왠 갑자기 뜸금없이 종합소득세신고냐? 그러시죠?
얼마전 부가세신고들을 하셨으니까? 혹 부가세를 잘못 이야기했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종합소득세 이야기를 쫌 하렵니다.

우리 회사의 오류의 경험을 공개하여^^ 여러분도 시행착오 겪지 않도록 도움이되었으면 해서요!!

[미인] 보스님들은 부가세신고, 종합소득세 신고 어떻게하세요? 기장대행을 맡기나요?
어쩜 기장비용이 아깝지만 그게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 안닌가! 생각합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부가세신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모두 국세청 홈텍스에서 직접해왔습니다. 특히 운영되고 있는 사업자가 5개다 보니 신경써서 관리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게 몇년동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지난주 우연히 국세청의 세무 안내자료를 보다가 우리가 알고 신고해왔던것과 내용이 다른 것을 발견하여 하나씩 따져보는 과정에 지금까지 종합소득세 신고에 결정적이 오류를 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후배가 알아서 신고를 하였기에 특별히 챙기지 않았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시 산출 방식은 4가지가 있습니다. 단순경비율제도, 기준경비율제도, 간편장부, 장부기장 등입니다.

세세하게 제도별 차이점을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간이과세자는 단순경비율을 적용합니다. 기준경비율제도는 간편장부, 장부기장을 하지않고 신고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30% 정도의 세금 공제를 받지 못하고 또한 사업의 손실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업종별로 전년도 수입금액이 얼마 이하로 정해져 있습니다.

간편장부는 기장을 하지 않는 대신 국세청에서 정한 서식에 매출,비용,자산의 증감을 기록하여 장부로 보관하여야 합니다. 대상은 업종별로 수입금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회사는 후배가 간편장부로 신고를 해놓고 간편장부를 기입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동생이 신고할 때 업종별 종합소득세 "기준요율" 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기준에 맞추어종합소득세를 신고 해놓고 정작 가장 중요한 간편장부의 작성에 대해서는 필요성 조차 인식하고 있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결국 종합소득세의 전체적인 제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결과 였습니다. 당장 세무조사를 받지 않아서 다행입니다만, 만약 세무조사가 나왔다면 상당한 과징금을 내야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기존의 몇 년치 종합소득세 신고한 자료를 재 정리하여 간편장부를 만들고 있습니다.

[미인]보스님들!
사업체의 매출이 크든! 적든! 세무문제는 대표가 직접 챙기시기 바랍니다.
첫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안내를 꼭 챙기세요! 거기에 보면 우리사업체가 신고방법를
국세청에서 고지해줍니다. 귀하께서는 간편장부대상자 입니다. 이렇게요!!
꼭 확인하시고 전체 내용 꼼꼼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두번때 우리회사의 수입 규모일때 어떤 신고방식이 가장 절세가 되는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세요!!

그리고 종합소득세와 관련되 기본 정보는 반드시 숙지해 두시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설상 기장을 맡기더라도 내가 직접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각 방법마다 대상, 신고방법의 차이점은
-종합소득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용 항목은 무엇인지?
-좋합소득세의 절감을 위해서 평소 영수증 모으기 및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종합소득세의 절감을 위해 간이과세, 일반과세, 법인등의 차이점과 선택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필요한 정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무의 특징이 그때 그때 챙겨두지 않으면 나중에는 엄청난 일이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그 사실을 뼈아프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급!! 도움 요청합니다.
혹시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쓰지 않은 간이세금계산서, 금액이 써있는 간이세금계산서, 있으시면 모아서 저에게 주세요!! 부탁드려요^^

나중에 [미인] 정규 모임에 이런 세무 전문가를 한번 모셔서 설명을 듣고 질문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무 문제는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진실을 깨닫았습니다. 그리고 그 무식함이 엄청난 세무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이번기회에 가슴 저리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