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께 사이트 주소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알려 주시더라구요.
사이트를 보니 제가 그분에게 물건을 공급하는게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번째질문 : 본인같으면 이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겠습니까?
자신도 반신반의 하더군요,.(저 같으면 안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두번째 : 누구에게 배웠나요?
여성 인력센터에서 강사의 소개로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세번째 : 뭘 배웠나요?
대략적인 개요에 대해 배웠습니다.
네번째 : 사이트 개발 비용으로 얼마를 들였나요?
150만원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엔 일반 30만원짜리 스킨처럼 만들어진 사이트보다 못한거 같더군요..
다섯번째 : 할줄 아는 게 뭡니까?
1. 상품 사입 2. 포토샵 3. 마케팅 4. 광고 5. 영업 등
해당 되는 부분이 별로 없으시더라구요.
여섯번째 : 총 투자 비용은 얼마나 되십니까? 약 500만원
일곱번째 : 올인 하셨나요?
올인 했습니다.
최근 많은 언론에서 인터넷 쇼핑몰은 아무나 할 수 있으며, 쉽고 편하게 내일 해가면서
가능 하다고 나오는 걸 많이 봐 왔습니다.
중학생이 월 매출 3000만원에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쇼핑몰이 오픈을 하고 문을 닫습니다.
왜 일까요?
제 생각엔 쇼핑몰은 단순히 가게를 열어 물건을 파는 단순한 형태의 비지니스가 아니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게만 만들면 손님이 와서 물건을 사가겠지 하고 생각하겠죠.
나는 고객분들께 손편지 써서 기쁨을 줄거야..
나는 사은품 많이 줄거야
중학생도 성공하는데 나도 할수 있을거야..
어떻게 보면 얼굴 봐가면서 물건 파는게 더 쉬울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보이지 않는 가상의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일은 많은 노력과 정보가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디 시작하시는 분들께선 착오를 격지 마시고 너무 쉽게 생각도 하지 마시라는 당부를
드리고 싶네요.
본인이 원하는 게 있으면 2000번을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그럼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찾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오래간만에 그냥 몇글자 적고 갑니다.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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