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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 만들기

2014.11.17 18:55

아나키

조회수 67,862

댓글 280

양질의 포스팅은 대체 어떻게 써야되는거야?

 

여러분들은 블로그 운영 강좌나 강의, 인터넷에 떠도는 내용들을 살펴보게 되면 모두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양질의 포스트를 쓰세요"

 

우리는 생각합니다. 

 "음...양질의 포스트를 써야 되는구나." 

 

근데 한 가지 의구심이 듭니다. 

 

 "대체 뭐가 양질의 포스트인데?"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글쓰기인데, 자꾸 "양질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고 하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사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운영해야 합니다. 글로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공간이다보니 글쓰기에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면 블로그 운영을 안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마케팅을 함에 있어서 블로그는 필수적인 선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글쓰기에 대한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양질의 포스트, 좋은 콘텐츠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 내야 할까요? 그것은 몇가지 규칙만 이행하신다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양질의 포스팅 만들기 1단계

          - 누구를 대상으로 한 글이냐를 정한다.

  

양질의 포스팅이란 검색사용자 또는 블로그 방문자가 "좋은 글"이라고 느끼는 것들입니다.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 포털들이 모두 좋은 글을 우대하고 있기는 하나, 이들만이 가진 규칙 역시 검색 사용자의 검색 패턴과 반응에 따라서 로직을 구현한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방문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글을 발행해야 합니다. 

 

때문에 나는 누구를 대상으로 글을 쓸 것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즉, 고객 선정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광고/홍보는 고객에게 전하는 사업자의 메시지"인데 그 고객이 누군지조차 모르고 글을 쓴다면 당연히 그 글은 아무리 정교하게 잘 쓰여진다 하더라도 좋은 글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내 고객들이 과연 누군인지, 그들의 성향은 어떻게 되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이를 가장 잘 구현한 것이 바로 "미스터 피자"의 브랜드 블로그입니다. 미스터 피자를 비롯한 여러 대기업들은 "내 잠재 고객이 누구인지"를 너무나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 사업자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미스터피자의 경우 20대 여성들 중에서도 대학생들이 내 잠재고객임을 너무나 잘 인지하고 있고 브랜드 블로그에 포스트를 작성할 때 20대 여성이 좋아할만한 내용들을 가지고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그러니 이 잠재고객들이 블로그에 와서 글에 공감하고 댓글을 달아주게 되는 것이죠.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고객 피드백이 블로그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미스터피자의 브랜드 블로그>>

 

 

 

하지만 중소 사업자들은 내 고객이 누군이 알고 싶어 하지도, 알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광고글 하나 어떻게든 더 써서 돈으로 연결시킬 생각만 하지요. 사실 이 역할을 가장 충실하게 하는 플랫폼이 바로 키워드 광고입니다. 블로그를 가지고 키워드 광고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곧 "나 블로그 저품질 시키고 싶어요." 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양질의 포스팅을 만들기 위해서는 내 잠재고객, 나를 검색해주는 검색 사용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양질의 포스팅 만들기 2단계

        - 고객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주자

 

사람이 네이버를 열고 검색을 한다는 일련의 행위들의 궁극적 니즈는 바로 "궁금증"입니다. 내가 정보가 없고, 내가 모르니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자 함이죠. 그렇다면 결국 이들에게는 공통적으로 "특정 상품에 대한 궁금증"이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궁금증은 어디에서 찾아낼 수 있느냐? 바로 내 웹사이트의 Q&A게시판이나 혹은 전화 상담, 오프라인 상담에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 것은 아직 검색을 하지 않는 사람이나 지금 현재 검색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농후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원하는 정보를 블로그에서 제공했을 때 검색사용자는 만족스러워 하게 됩니다. 




(아무리 내 상품을 지르라고 해봐야 검색 사용자에게 도움이 안되는 포스트라면 홍보 효과는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는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일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내가 고객들에게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던지는 일에 매몰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럼 고객들은 이 포스트를 "광고성"이라고 인지할 것입니다. 고객이 광고인줄 아는데 네이버라고 모를까요? 광고글=저품질이라는 공식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좋은 포스팅을 쓰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줬을 때 가장 좋은 포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질의 포스팅 만들기 3단계 

       - 이미지야말로 포스트의 퀄리티를 완성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미지를 포스트 안에 삽입하게 될 경우 검색 알고리즘 중에서도 우선도 항목에 대한 가중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검색노출에 유리합니다. 그런데 이미지는 사실 검색노출을 위해서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더욱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글을 잘 작성했다 하더라도 텍스트로만 되어 있는 글은 사람들을 지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인트를 줘야 하는 부분마다 이미지를 삽입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 위메프)

 

특히 이미지를 삽입할 때는 내가 가진 상품이나 메시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디테일하게 찍어서 올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나 이미지의 경우에는 메시지를 이미지 안에 포함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지 안에 카피를 넣거나 혹은 이미지 안에 스토리가 담긴 메시지를 삽입하게 될 경우 보다 큰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에 대한 부분을 신경쓰는 것이 좋답니다. 

 

 

 양질의 포스트 만들기 총 정리 

 

양질의 포스트이냐 아니냐는 내가 결정하는 것도, 네이버가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검색사용자, 방문자들이 결정하는 것이죠. 내 포스트가 방문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했고 도움이 되는 메시지였다고 한다면 당연히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문서라는 뜻이며 검색노출에도 유리해 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콘텐츠(포스트)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좋은 문서인 것 처럼 네이버를 속이는 행위가 바로 어뷰징인 것이지요. 이 어뷰징은 네이버의 제제 대상입니다. 우리가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어뷰징은 지양해야 할 요소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어뷰징을 잘 하는 사람들이 더 큰 매출을 벌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좋은 문서를 꾸준히 생산해 내는 파워 블로거는 어뷰저 이상의 수익을 분명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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