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다양한 광고 상품을 통합해 한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새 광고시스템에 대한 개편 방향을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클릭초이스', '상품광고', '파워컨텐츠', '쇼핑광고' 등 다양한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7월 1일부터 클릭초이스에 우선 적용한다. 이후 다른 상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광고주들이 새로운 플랫폼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21일 '체험존'을 오픈했다. 체험존은 새로운 광고시스템의 형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시험 버전으로, 체험존에서 설정한 내용은 실제 광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운영 중이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네이버는 업종이나 목적에 따라 광고주가 다양한 광고 채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홈페이지가 없는 사업자도 전화 연결이나 위치 정보, 네이버예약, 네이버톡톡 등을 이용해 광고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고 목적에 따라 예산이나 기간 등을 설정하는 '캠페인' 단위를 신설하고, 광고주가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광고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최인혁 이사는 "광고주들이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광고 상품을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갈 계획이다"면서, "광고주들이 어려움 없이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