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2주전쯤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내부 교육 자료로 쓰기 위해서 작성하고 발표했던 것입니다.
쇼핑몰 시장에서 강자로 살아 남는것도, 약자에서 강자로 발돋움 하는 것도
이제 누구에게나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경쟁요소가 평준화 되는 이때에,
대세의 흐름을 읽고, 고객이 원하는 모습으로의 변신에 능한 곳이
가장 높은 생존력을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본 내용 공유합니다.
참고로, 이 자료를 공유한 이후, 제이드는 모든 숫자가 자릿수를 변경하거나
높아지고 있습니다.
즉, 효과를 본 처방전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
날씨가 더워요~~ 건강관리들 잘하시고, 언제나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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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서 배운다.
제이드가 앞으로의 생존을 위해 해야 할 일
1. 서론 :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사실들
현재 제이드는 대세의 매력적인 쇼핑몰이 되기 위해, 다양한 컨셉을 두가지로 축소하고, 사이트 디자인을 과감하게 개편한 상태이다.
매출의 감소와 상관 없이 전체적인 사이트의 분위기는 밝고 희망찬 상태이며, 그 어느때보다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도 높은 상태.
그러나, 정확한 현실은 약 2개월간의 변화를 주도한 시간동안 회원 가입율이나, 구매 전환율, 베스트 상품의 가짓수나 각각의 일일 판매량등은 숫자적으로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그 어느때보다 의욕과 감성적인 에너지가 충만한 지금, 우리가 직시해야 하는 사실은 모든 숫자가 변화 없거나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제 좀 더 구체적인 선택. 즉 전략적 사고를 통한 실천 방안이 필요하다는 현실이다.
2. 본론 : “나는 가수다”에서 우리의 생존과 1등 전략을 배운다.
“나가수” 시즌 1에서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탈락했고, 시즌 2에서는 모든 가수가 인정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중 하나인 김연우가 탈락했으며, 김연우와 마찬가지로 대학에서 교편을 잡을 정도로 실력을 검증 받은 BMK는 1차에서 꼴찌를 했고, 시즌 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시즌 2의 1차 경연에서 1위를 했던 박정현은 2차 경연에서 꼴찌 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해야 했다.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사실 “나가수”에 출연한 모든 가수는 대한민국 상위의 여성의류 쇼핑몰들과 마찬가지로 비교 우위를 평가하기 어려운 가수로서의 근본적인 역량, 즉 노래 실력에서 서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들이다.
이들의 혼을 담은 공연을 보노라면, 프로그램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말처럼 누가 더 노래를 잘해서 남게되고, 누가 더 노래를 못해서 탈락된다 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탈락자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 것인가?
2차 경연에서 참가자들은 김연우의 공연을 보며, 이제 “나가수”에 적응한것 같다 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연우는 2차 경연에서는 4위라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다. 반대로 1차 경연에서 1위를 한 박정현은 준비과정의 인터뷰 때부터, 자신이 이번에 힘들 수 있다라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계속 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꼴찌를 했다. 그녀의 공연이 끝났을때, 윤도현은 그녀가 이번에 힘들것 같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렇다. 2차 경연에서 김연우는 “나가수”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라는 평가에 맞는 4위라는 결과, 박정현은 본인이 걱정했듯 “나가수”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편곡과 공연 선택에 걸맞는 꼴찌라는 정확한 결과를 마주한 것이다.
각설하고, 포인트는 교감이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의 순위를 매기는 청중 평가단이 원하는 공연인가 아닌가 즉, 고객의 요구와 맞는가, 그렇지 않은가가 바로 1위와 꼴찌를 가르는 보이지 않는 기준이 되는 것이다.
천하의 BMK와 김연우가 그 보이지 않는 기준, 즉 “나가수”에 통하는 공연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1차 경연에 나섰을때, 공교롭게도 최하위의 6, 7등은 그 두사람의 몫이었다. 이미 경연의 경험이 있던 다른 가수들은 “나가수”라는 최고의 실력파 가수만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고객의 선택”은 주로 어떤 기준을 가지는가에 대한 “경험적 DATA"가 확보되었기에 그 두사람 보다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이고, 덕분에 그들은 시작부터 불리한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타라고 인정 받고, 분야의 TOP 이라고 인정 받는 사람들은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재빠르게 알아채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2차 경연때 BMK와 김연우는 좀 더 “나가수” 다운 공연을 할 수 있었고, 나름 더 나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박정현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애초에 편곡때부터 자신이 준비하고 있는 공연이 “고객의 요구” 즉, 청중 평가단과의 교감에는 어려울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예상 그대로 꼴찌를 한 것이다.
3. 결론 :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가?
제이드는 사실, BMK이기도 하고, 김연우 이기도 하며, 박정현 이기도 하다.
우리는 캐쥬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하면서 사실 이곳의 청중 평가단은 어떤 공연을 원하는지 알고 있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소녀감성이 김범수이고, 미아마스빈이 이소라이며, 써니가 윤뺀이고, 스타일난다가 임재범일 수도 있다. 그들은 “나가수”의 경연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캐쥬얼 여성 보세의류 시장의 분위기, 즉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지금 막 합류한 BMK나 김연우의 1차 경연처럼 적응을 못하고 있는 것 아닐까?
그리고, 언급한 것처럼 제이드는 박정현 일수도 있다. 우리는 여성의류 쇼핑몰에 꼭 필요한 최고의 실력과 끼, 공연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으며, 사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이미 알고 있는, “나가수”의 경험이 있는, 탑클라스의 가수일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는 공연은 박정현이 이번에 보여 주었던 아일랜드 음악을 접목한 팝처럼 음악성은 뛰어나나 청중이 공감하고 호흡하기는 어려운 공연이 아닐까?
최고의 실력가들이 “꼴찌” 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는 곳이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인것처럼,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여성 의류 쇼핑몰 분야에는 이미 내노라 하는 실력자들이 막강하게 포진 되어 있다.
이곳에서 탈락의 꼴찌가 되지 않으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청중은 자기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자기가 듣고 싶은 스타일로 공연해 주길 원한다. 우리의 고객도 이와 같다. 아니, 세상의 모든 선택 받는 조건이 이와 같다.
자, 제이드는 앞으로 계속 공연할 수 있는 생존력을 갖추기 위해, 이왕이면 계속 1등으로 경연을 진행하기 위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지금 몹시 신중하고, 냉정한 판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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