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속적인 것이 아닐테지요.
또한,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시절은
적당한 기간 동안 열심히 수련하여
그 내공으로 천하를 재패하는, 액션 영화같은 시절이 아닙니다.
밑도 끝도 없이 "인풋"하더라도,
놓치는 것들이 산재하는게 인터넷 세상이 준 선물이지요.
그래서 "아웃풋"에 대한 부담도 몇 배는 강해진 것 같습니다.
......
저는 아이보스에 좋은 포스팅을 해 주시는 보스님들을 보며
그 내용의 가치와 깊이를 떠나, 경이롭기까지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1년 전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아이보스에 글을 올린다는 건 손해일지도 몰라." 라고요.
하지만 제가 아는 1년 전의 그 누군가는,
아이보스를 통해 얻은 인풋으로 사업의 기반을 다져
좋은 사업을 가꾸셨지요 아마.
나눔, 공유, 베품.
저는 그것이 시너지를 가져오는지-
아니면 마이너스가 되는지-
"로그분석"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무언가를 공유하고, 나누고, 베풀겠다고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소중한 의지들을...
(그 의지가 어디에서부터 연유되는지 저는 잘 모르지만요)
감히 잘라 버리려는 행동을 삼가셨으면 합니다.
"내가 올린 글을 "밥줄 끊어진다"며 삭제하라고 강요한다"
는 형태로 운영진에게 신고된 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새끼 너구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자기의 눈을 가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자신을 위협하는 대상도
덩달아 안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그 새끼 너구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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