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에서 우유를 매일 작은거 2개씩 배달받아서 먹습니다.

하나는 당일날 점심에 밥대신~ 하나는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서,,

(아침에 출근을 일찍하다보니 아침에 먹을 시간타임이 안맞아서..)

오늘 아침에 간만에 뭐 좀 씹고 싶어서.. 샌드위치를 들고 회사에 왔는데, 두둥!

냉장고에 넣어둔 우유가 사라짐.. 'ㅁ'

그래서 하는 수없이 샌드위치와 함께 물을 벌컥벌컥. 누가 잘못먹었나보다 생각하고 말았음.

그리고 9시반쯤 오늘자 우유 온거 받아서, 냉장고에 고이 2개 넣어둠.

한시간 후쯤 오전에 직원중에 생일이신분이 계셔서 생일파티하고, 케잌 먹는데...

우유 생각이 나서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우유 2개가 모두 다 증발하고 없네요.....'ㅁ';;;;;;

오늘 점심과 내일 아침은 굶어야 하나요.......... orz......

돈내고 시켜먹는 우유라 일반 우유랑은 다른종류라서 딱봐도 개인 우유인데...ㅠ

우유 총 3개가 증발해버리니.... 'ㅁ';;;;

이녀석들이 냉장고가 너무 추워서 도망을 가버렸나..ㅠ_ㅠ......

덕분에 케잌먹고 아침부터 체해서 배가 아프다는.....ㅠㅁㅠ

우울하네요...................... 내 일용할 양식인데...ㅠ

진심 울고싶음. 화장실가서 울고 올까봐요...ㅠ_ㅠ.........으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