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대행사분들이 보셔야 하는 글이긴 하지마 결국 광고주 분들이 꼭 보셔야 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네이버와 오버추어의 3년 후를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제 논지가 잘 못 되었다면 탈퇴?를 하겠습니다.^^
네이버와 오버추어는 대행사를 버릴 것입니다.
사실 대행사들이 개국 공신이기는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되어 버렸지요.
오버추어는 그 비대해진 덩치에 비해서 먹을게 별로 없습니다.
매체피와 대행사 피를 제외하면 남는게 없지요.
그래서 이번에 대행수수료 조건을 더 타이트하게 하려고 했던 정책이 나왔던 것이구요
제가 생각하는 오버추어의 순매출은 100% - 매체 70% - 대행수수료 13% 를 제하면
17%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서버비를 포함한 회사 운영비로 봤을때 개선의 필요성이 다분합니다.
매체피는 계속 오를 것이고, 회사 경비 역시 상승할 것이며, 광고 성장율은 소강상태에서
그들의 최고의 화두는 바로 경비절감일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만약 오버추어 전략기획 팀장이라면 어떤 정책을 펼칠 것 같습니까?
저는 광고주의 직접 관리를 통한 대행 수수료 절감입니다.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이지요.
네이버에서 순위가 파워링크로 내려가는 것이 거의 확정 된 상황에서.
매출 하락폭이 50%에 육박한다면 오버추어는 아마 한국 철수설이 구글 처럼 나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철수하지는 않겠지요.
경비 절감을 통한 장기플렌을 짤것입니다.
그 중에 대행사를 통한 광고주관리를 직접 관리로 바꿀 것입니다.
셀프계정을 위한 광고관리 툴의 인터페이스 변경은 관리운영 인력비용 절감으로 갈 것이고, 네이버처럼 오버추어 본사관리 계정에 대한 어드번티지를 고려하겠지요.
잠깐 자투리로 예기 하지면, 오늘 제가 아는 광고주 분이(네이버 2000~ 3000만/월)
네이버로 이관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들어 보니, 5% 광고비 리볼빙도 아니요. 바로
병원관련 광고주다 보니 블로그, 지식인에 악플들이 많이 올라 오는데.
네이버에서 이런것을 앞으로 집중 관리해 주겠다고 다짐을 받았답니다.
그리고 실제 몇개의 글은 그 자리에서 삭제해 줬다고 하네요..ㅋㅋ
지금 바이럴광고만 월 300만원씩 쓰고 있는 광고주라 이 부분에서 많은 매리트를 느꼈나 봅니다.
이처럼 네이버와 오버추어는 조만간 대행사를 버릴 구체적인 방편들이 나올 것이고.
이는 현재의 광고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문제는 당장은 네어버와 오버추어와 싸워야 하는 대행사들이 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광고주를 잡겠지만, 출혈 싸움이 커져 한쪽이 포기하면 독과점이 이루어 질테고,
그 피해는 다시 광고주들에게 돌아 갈것입니다.
네이버와 오버추어는 광고주들과 같이 갈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수익 극대화가 목적이죠. 그리고 절대 대행사처럼 광고주들에게 신경 써 줄 수도 없습니다. 만약 대행사처럼 관리해 줄거라면 그래서 관리,운영비가 증가할 거라면, 본사에서 관리할 이유가 없지요.
생각해 보세요. 모든 광고주가 네이버와 오버추어에서 관리 받고 있다?
차별화? 경쟁사 분석? 비딩? 로그 분석? 의미가 있을까요?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의 마케팅 직원 그것도 내 광고만 잘 관리하라고 뽑아 놓은 직원이 경쟁사 광고관리를 다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럼 가장 돈 잘 쓰고, 지불능력 좋아서 1천 만원 벌어서 900만원 광고써도 울며 겨자먹기로 광고하는 광고주가 1천 만원 벌어서 500만원 광고하는 광고주보다 이뻐 보일 것입니다.
대행사들은 네이버와 오버추어에 3년 후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들의 파트너사로 있을까요?
지금 경쟁 대행사 보다 더 무서운 적이 되어 있을까요?
광고주 분들은 네이버와 오버추어에 3년 후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재보다 광고비용을 줄여 줄까요? 아니면, 우리 모두를 누가 돈을 잘 쓰나
무한경쟁 시키는 악덕 건물주(월세 높게 내는 놈이 장땡입죠^^)가 되어 있을까요?
참. 결론이 없네요?
제가 생각하는 결론은 .......................... 좀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