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온라인을 완벽하게 벗어나서 아는 분의 오프라인에 약 3개월정도
매진하다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왔습니다..그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고
나름 느낌점도 많았습니다

올간만에 소홀했던..온라인 판매자 몇몇분과도 만나고..
하지만 하면 할수록...온라인사업이 무서워 지더군요..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 온라인 사업인지라 끊임없는 경쟁..
더구나 계속 늘어만 가는 새로운 홍보기술들..
전국을 상대로 해서하는 무한한 가격 경쟁~
점점 벅차게 느껴지는 경쟁 상대들의 진입~

제가 인터넷 판매자로 발을 처음 들인것이...2002년 이었으니 벌써 7년이란
새월이 흘렀네요~~

그동안의 경험으로만 주위를 둘러봐도...그 쟁쟁했던 오픈마켓 판매자들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이드네요~~
다들 어디서 무었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초기...그렇게 잘 나가던...다음과 인터파크가 네이버와 오픈마켓에 밀리고
초라했던 지마켓이 옥션을 추월하였습니다...

단 몇년만에 이루어진 변화들이며 이러한 변화는 점점 더 빨라질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방전되어 소멸되어지는 경쟁력보다...새로 충원하고 보충하는 경쟁력이 더 많아야만
지속적인 경쟁력을 보유할수 있을텐데~~ 그것이..쉽지 않네요~~

온라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늘어나는 시장규모보다..더 빠르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문제이며
결국 개개인의 시장 점유율은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것일듯하네요

에구~~ 그냥 올간만에 주절 거리면서 한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