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이보스는 모두들 착하고 샌님같은 분들이 많아서..
꼭..도서관이나 연구실에 들렸을때의 느낌이었는데...언제부터인지 아이보스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느낌이 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용하던 도서관분위기가 재래시장의 장터를 지나는 느낌이들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좋은데.....
재래시장의 북적거림 속에는 온갖 인간군상들이 모여있지요...
그중에는 손주의 용돈 벌이를 위해 몇바구니의 나물을 판매하는 분도있고
그 옆에서는 깨끗한 마트에서 비닐포장된 나물들이 판매되고
골라~골라~~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분들도 있고..
주인과 손님의 가격 실랭이소리도 들리기도하고...
장애우 님들이 노래를 틀면서 길바닥을 기어다니며 온정을 기다리는 분도있고
시장의 경비아저씨는 완장을 차고 어깨에 힘을 주면서 노점상들을 감시
감독하는 분들도 있고요~~

주사위 판을 가지고 야바위 게임을 하시는 분..
장기판으로 내기장기게임을 하시는 분...

이 모든 분들이...바로 시장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들이지요

이 모습이 사람 사는 모습이 아닐까..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