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7년 전에 구글 애드센스를 접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아 이렇게 쉽게 돈 벌 수 있구나"라고 

어린 나이에 비해서는 꽤 돈을 벌었습니다.

다만 대학교를 다닐 때라, 간단히 용돈 벌이 정도로만 인식하고

큰 돈을 벌진 못했고, 그냥 저냥 생활비 수준으로 벌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군대를 전역하고 

미래가 갑자기 막막해지면서 뭘 해야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브가 확 뜬걸 알게 되었고,

영상을 몇개 올리다가 이것도 수익이 꽤 잘 나오길래

영상 제작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툴은 프리미어, 에펙, 포토샵, 시포디 등을 다룰 수 있습니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포폴을 만들고, 서울에 지원을 했지만

면접에서 몇번 물먹었더니 너무 자신감도 떨어지고

슬럼프가 와서 지금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디자이너라는 벽이 높더군요...

그래서 이제 20대 후반의 나이라..

제대로 된 진로를 잡고 싶어..

생각해본게 마케팅 쪽이었습니다.

사실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그누보드 등으로 

온갖 잡짓을 하면서 수익을 내보다가 

(지금도 시도중이긴 합니다만..ㅠㅠ)

영상, 디자인 공부하면서 거의 손을 놓은 상태였거든요.

어쩌면 이런 분야가 제가 대학생때부터 해왔던 일이고,

가장 자신 있는 일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이 분야에 고수님들이 많으신 아이보스에 들어와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공부해온 것도 있고, 영상이 대세인 이 때

디자인과 영상 제작 업무까지 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마케팅 업체에 취업하여 

마케팅 업계에 인생을 담궈보고 싶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대구쪽에서 살고 있어 일단 대구 쪽에 취업을 하고 싶은데,

마케팅, 특히 바이럴 쪽은 대구 쪽 상황이 어떤지..

제가 생각하는 것 처럼 영상, 과거 바이럴 경험 등으로 

배울 곳이 많은 곳에 취업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인생 한탄같은 글을 썼는데..

많은 고민으로 쓴 글이니

세상물정 몰라도 너무 다그치진 말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