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경험들을 하실 텐데,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황당했던 경험들 있으면 공유해봐요ㅎㅎ
전에는 커뮤니티나 블로그등에 글을 작성하면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요즘은 그런 재미를 거의 못 느끼고 있네요ㅠㅠ;;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소비하는 분들도 무뎌진듯함...
경험1) 온라인으로 정수기임대를 하고 있을 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유입이 없길래, 어떻게 하면 유입을 늘려볼까 고민하다가 " 실시간 검색어와 엮어보자 " 라고 판단하고 관련있는 실검이 뜨길 기다림. 오홋.. 떴다 !! " 꼬꼬면 " !!(2011년도 였나?? ) " 꼬꼬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으로 상단에 노출 됨.. 내용은 " 꼬꼬면의 맛은 물맛이 좌우한다.. 맛있는 물을 위해 정수기를 구입해라.. " 였음-_-;;; . 반응이 폭발적임. 1~2시간만에 댓글이 100개가 넘게... 사이트 방문자도 급증 !! 하지만, " 제2의 베비로X 니, XX 같은 넘이니 뭐니.. 너무 격한 반응에 결국 글을 내림...ㅠㅠ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 ^^;;
황당1) 직원분 부모님이 식당을 오픈하셨는데,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심.. 회사에 도와주자 ~ 라고 마케팅을 시작함.. 이후에 식당 대박이 남 !! 작지않은 규모였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 얼마안되서 그 직원은 급 퇴사함(회사에서 특별한 사유는 없었음..) .. 마케팅은? 중!지! .. 그리고... 몇달 뒤, 식당에 손님이 없어서 망했다는 소문이 들림... >.<
보스님들도 이런 황당하거나 기억에 남는 마케팅 경험이 많으실텐데, 같이 웃어봐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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