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진행하면서 괜히 의뢰인한테 쪼임을 당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계약전에 이 일은 최소 어느정도 걸리니깐 max 이때까지는 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려도 그 max일정이 되기도 전에 왜 아직 안되냐 무슨 문제가 있냐 빨리 좀 해라 이렇게 닥달을 하시는 의뢰인들이 가끔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붕어빵 찍어내듯이 뚝딱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니고, 해야될 일과 시간이 필요하고 사전에 미리 충분히 설명 드렸음에도 이러면 정말 작업하는 사람으로써는 오히려 더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죠.
물론 처음이시고 계약금을 줬기에 빨리 뭔가 결과물을 보고 싶어하는 그 심정은 이해가 되나, 빨리 하겠다고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넘어갈 순 없죠.
한국 사람 빨리빨리 성질도 잘 알지만, 의뢰를 하실 때는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알아보시고 의뢰를 하셨으면 하네요. 마케터들도 놀면서 그냥 밥 먹고 사는 게 아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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