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전에 당첨대쓔에게 들려온 소식. 

'카카오, 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 ‘카카오파머 제주' 오픈'

카카오에서 카카오파머라는게 나왔는데 산지에서 귤을 보내주는 농산물 O2O 비즈니스라고? 

앞으로 온라인 시장이 O2O시장으로 많이 발전한다는데 (=귤이 먹고싶다) 카카오의 새로운 서비스인데 어찌 온라인 마케팅에 몸담고 있는 내가 체험을 아니할 수 있는가(=귤이 먹고싶다) 하여 

그 이름도 존엄하여 함부로 부르지 못하는 신용성 대표님께 아뢰오니

'소인 앞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시장의 미래가 궁금하여 카카오파머 제주에서 귤을 꼭 시켜먹어봐야 하겠습니다. (=귤이 먹고싶다) 허나 소인 월급이 통장을 그냥 스쳐지나가니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에게 귤을 하사하시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돈은 없는데 귤이 먹고싶다)' 하니 

바로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시니 당첨대쓔 감동의 눈물을 흘리더이다.

하여 오늘 오늘(11월 12일) 제주도에서 방금 올라온 카카오파머 제주 후기를 올려봅니다. (후훗)

택배로 온 카카오 파머 제주는 박스 색부터 노랑노랑하니 카카오카카오 스러웠습니다. 

심플한 노랑박스 완전 내스탈이야..!!

박스에서부터 전해져오는 스토리텔링!

서비스에 내포되어있는 스토리가 무엇인지 박스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이제 박스 개봉합니다! 칼 사용할때 귤이 다니치 조심하라고 써있었지만 급한 마음에 열심히 힘조절을 하며...!

박스 곳곳에 귤을 아끼는 카카오의 마음이 담겨져있다는 느낌일까요? 새심한 박스 구성들에 눈이 가더라고요. 

상자 안에 맛있는 설명서가 들어있다는 말에 서둘러 박스를 파헤쳐봅니다. 

설명서에는 귤까기 팁이나 보관방법 등 귤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당첨대쓔가 완전 맘에 들어한 이거.. 귀여운 귤 스티커입니다!

귤도 귤이지만 다른 직원분들한테 나눠줄 때 귀여운 스티커 하나씩 붙여드리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내친김에 짜잔

발그림이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ㅎㅎ 

그리고 다른 작품들 소개

누군가를 낚기위해 오늘도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jpg 

아직 이쁜말만 쓰는 막내.jpg

이쁜건 내가 먼저 다 뺏어와서 썼다.jpg

어머 이 귤 뭐야 무서워.jpg

내가 웃으니까 귤로 보이냐.jpg

뭐야뭐야 나 촉 되게 좋아.jpg

오늘의 베스트샷은 너다.jpg

카카오 파머 제주의 후기를 뭔가 마케팅적으로 풀어보려고 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결론은 귤은 맛있었고 스티커는 너무 귀여웠다가 되어버렸습니다. 흑흑

하지만 간편한 결제와 선물하는 방식으로 농산물을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카카오에서 카카오페이와 같이 결제 시스템을 하는 이상 이런 서비스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이런 O2O 시스템과 함께 오프라인 사업자 및 농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보스님에게도 마케팅은 참 중요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만 당첨대쓔의 카카오파머 제주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