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왕이다? 아니다 네가 왕이다!

가끔은 소비자와 사업자 라는 주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볼 때가 있습니다.

내가 물건을 사면? 난 소비자....

내가 물건을 팔편? 난 사업자....

그런데 소비자이든 사업자이든, 결국 전체 사회의 관점에서는

"너와 나"의 관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없으면, 사업자는 망하죠.

근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물건을 파는 사람이 없으면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보니, 앞으로는 기업이 결국 "하나"로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보면서 "독점"에 대해서만 생각했는데, 소비자와 사업자라는

주체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약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다양성"을 완전히

상실하는 슬픈 상황이 발생하고 말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이 사업자이시라면... 정말 고객을 "왕"으로 생각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단지 내 물건을 사가서 내가 밥벌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나요?

물론 이런 흑백논리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나"의 관점이 아니라

"너"의 관점으로 생각하면, 문제해결은 상당히 편해진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그렇다고... 내가 대접만 하면... 손해보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도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내가 대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손해"라고 볼 수 있죠. 장기적으로 볼 때 어떠한 이득도 없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말 점은 '내가 다수를 상대한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다수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점이죠. 설사 직접적인 당사자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주변의

상당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 그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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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엄청난 파장이 있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인듯 싶습니다.

더욱이 그 대상이 불특정 다수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죠.

고객이 뿔이 나서 기업을 상대로 댓글 테러까지 하는 시대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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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하게... "네가 왕이다" 하고... 인정하면서 대접해주는 것이

자신의 체력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하는 좋은 방법인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