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몇년간) 미루어 왔던 수술 날짜를 4월초에 잡았습니다.
아직까지 저와 같은 형태로 다쳐서 병원에 온사람은 ... 그 병원설립 이래 .. 처음이라나요?
암튼 엄청 웃긴 이야기 입니다.
때는 월드컵 열기가 있던 2002년 ...
제가 다니던 학교선생님들과 어울려서 ... 지낼때 입니다.
이것을 계기 삼아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
그날 학교 선생님들과 어울려 ,,, 맥주 500CC 정도?
마시고 ,,, 분위기도 업되고 ,,, 해서 ...
한 운동(체육과) 잘하는 선생님과 팔씨름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승!
두번째? 패! (사고는 여기에서 일어났습니다.)
첫번째 승을 따냈기에 ... 두번째 판에서는 초반에 힘을 덜주었습니다.
위치상 제쪽이 밀리기 시작했고요.
이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밀려왔고, 한방에 역전할려고 힘을 모두 주었습니다.
결과는 ... 제 오른쪽 (알통이 있는 뼈)- 그 부분이 사선으로 쪼개졌습니다.
(뭐~ 처음에는 팔빠진 줄 알았는데 ㅠ.ㅠ;;) - 수술 밖에는 없다네요.
뭐~ 암튼 ... 그후에는 ... 엄청 고생했지요.
지금은 그 부분이 다 붙어서 ,,, 지지대와 피스를 박았던 것들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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