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가 커뮤니티로 회귀할 수 있는 기회를 드디어 가졌습니다.

그동안 아이보스도 영리업체이기에 운영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익을 가져야 하고

그래서 아이보스에서 교육이 같이 진행되었습니다만

이번 달 이내로 분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분리를 해야지 하면서도 인력이 없어서 분리 작업을 진행할 수가 없었습니다만

이번에 인력이 충원되면서 분리 작업을 실행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아이보스는 커뮤니티 기능에 보다 충실할 수 있게도 되었습니다.

오는 7일 금요일부터는 정모도 재개를 하고

이제까지 아이보스를 운영하면서 마음으로 해야지 했던 일들을

이제 하나하나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이보스가 너무 상업적으로 변했다고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신데요.

아이보스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했고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는 운영 자금이 필요했으며

그로 인해 상업적인 모습을 띨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아이보스를 거의 비상업적으로 7년동안 운영해오면서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꼈던 바였습니다.

거의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습으로만 운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그 쳇바퀴를 벗어나고 싶어서 과감하게 교육이라는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고

급기야는 이번에 광고대행 서비스까지 도입하였습니다.

아이보스에서는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 정보는 공유하기에 큰 장애가 있습니다.

자칫하다가는 경쟁사에 뒤통수를 맞는 성격인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초기에 열심히 활동하시던 분도 나중에는 그만두게 됩니다.

명예 등의 플러스 요인보다 마이너스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온라인 상에서는 겉도는 이야기밖에 돌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형태로 아이보스를 계속 운영하는 것은 무엇보다 운영자인 제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에게 겉도는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소수의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로 인해 교육 및 대행 서비스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 의미 있습니다.

커뮤니티는 커뮤니티 대로, 교육, 대행, 컨설팅 모두 각각의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각각을 잘 해내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보스는 미완성입니다.

무엇 하나 적어도 제 기준으로는 마음에 쏙 들 정도로 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보스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도움을 드린 대가를 받고 싶고

그 결과 안정적인 생활도 영위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아이보스의 활동에 동참하는 아이보스의 직원들도

보람된 일을 하면서 스스로 실력이 향상되고 미래의 꿈을 넓힐 수 있는 그런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윈 - 윈 - 윈.... 마치 제로섬과도 같은 이 세상의 논리 위에서

이런 모델은 마치 꿈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 다른 모든 꿈을 좇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이 꿈을 좇고 있습니다.

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보스.... 적어도 내가 정의한 세상에서는 내가 보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