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별로 하고싶지않지만.오랫동안 눈여겨온 아이보스이기에.억지로 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가  교회도 성당도 아닌데 왠 고해성사 냐구요?

이곳은 성지라고 생각하기에 하는 겁니다.마케터의 성지.

저는 심판을 받을 겁니다.아니 이미 심판을 받은것 같습니다.아니 받았지요....

 마케팅 업체를 만든후 업력 꼴랑1년.

사업자를 낸것은 1년이지만 비사업자로 세금 안낼려고

할인 팍팍해가며...지나온 시간 5년.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죽어나간 블로그.카페...그 무덤수를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리브라와 소나 로직의 싸움에서 번번히 지켜내며.대행사로서

자리를 지켰다고 생각했지만...저의 오만함에 절대로 들여서는 안될

성인키워드 까지 확장을 했으나..덕분에 잘나가던 블로그 무덤 만 파주었던꼴.

해서 성인 관련.도박관련 키워드는 절대 안하겠다고 다짐하며.

약간 .아주 약간 눈높이를 낮춘게 병원키워드..

한의원,성형,피부등 올리는 족족 블로그검색노출.카페검색노출,웹문서검색노출

너도나도 다들 즐거웠던 시절...

손이 모자라 직원구하고 손이모자라 알바구하고..

내새뀌..내새뀌...하며 오냐오냐...키워주고 가르쳐주고 먹여줬는데.

이넘이 등치고 자기가 대행사를 차려버렸네요...^^;

누굴 탓하랴 내 잘못이지 하며....소심한성격에...음주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그누구도 믿지 못하겠다며...직원없이 1인대표체제로

홀로이 대행사를 운영하며...넓은 사무실을 버리고 홀로 작은

원룸 단칸방에서 컴퓨터 5대놓고 다시 시작을 했지요.

그동안 대포님 대포님 하며 나를 반겨주던 업체들로 부터..

서서히 일이 끊기기 시작하고..매월 수백식 들어오던 병원들마저도

노출이 안되니 당연히 일은 떨어져 나가고....나락의 슬픔을 느끼기도 전에

이몸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가고있었습니다.

음주를 넘어서 이제 가무 까지 곁들여지니 그순간만큼은 외로움도.

힘듦도 없이 그순간이 좋았지요....그리고 쌓여가는 카드빛.

다음달 들어올 돈은 없는데 ... 다음달은 다음에 걱정하자며 흥청망청.

눈물섞인 음주가무는 저를 더 나락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곤 다음달은 눈깜짝할새 찾아오더군요.

사무실도 아닌 잠도 잘겸..일도할겸 얻은 작은복층원룸 낼돈도 없었지요.

배고픔은 저를 더욱 왕성한 식욕가로 만들어줘서...그배고픔은 더욱 커져만 가고.

소주한병과 안성탕면 한봉은 나의 유일한 식사이자 음주였죠.

카드값없으니...일단 벼텨보자는 심정으로 대출문을 두드렸는데.

이미 대행사 차리며 받은 기 대출 2천만원 때문에..한도가 안나오는데다.

주로 현금 박치기로 하고...세금계산서 잘안끊어줬더니...장사안되는 집인줄 알고

대출도 잘안나오더군요.

제3금융.티비만 틀면 나오는..사놔뭐니,러쉬앤ㅋㅋ,리드커피 등등 받을수 있는 곳에서

긁어 모으니 약1천만원.

밀린카드값500값고 나니..남는돈 으로 방값이며.밀린폰값.보험비.친구에게 빌린돈

여기저기 하고나니 남은 200만원 다음달부터 대출비도 내고 해야하니.아껴두자 하며

고이 간직한채.

기적처럼 나타난 병원관계자의 전화. 예전에 너무 고마웠다며.

소개를 해줬습니다.간단히 자동완성.연관검색 등록의뢰 한다길레.

감사하다며 일을 받았는데..어랏 블로그 노출을 원하더이다 ㅡ.ㅡ;

나 블로그 없는데....그래서 혹시...상위는 상위인데...3페이지 안이면 되냐고 물으니.

고맙댄다 ㅡ.ㅡ;...아...뭐지...저품질을 모르는가보다...하며.일단 노출 블로그 뭐있나 찾던중

딱 적절한 최근에 저품들어간 블로그 눈에 뛰고.

뭐 이블로그에도 다른 병원포스팅 좀 들어있으니

무난히...포스팅 해도 먹히겠다 싶어.작업후 3페이지1위

생색내니..우와 진짜네요..하며 좋아하신다 ..

또부탁한덴다...또.또>...또??.

아 미안하고 해서 진짜 검색노출 블로그 대행맡겼다.

1페이지 3위....

이병원 난리가 났다. 사실 이병원은 이미 다른 대행사에게

발리고 온터라...믿음이 부족했는데..소개인데다가..내가 노출후에 돈달라고

후불제로 했더니 아주 껌뻑 넘어간다 ㅡ.ㅡ;...사실 대행맡겼는데.안뜨면..다시

환불해줘야 하니..그게 귀찮아서 후불제로 한건데.

그러다가 카페노출도 원한다길레...카페쯤이야 뭐...대충높은 등급 카페

아무대나 휘갈겨도 블로그는 훅가도 카페영역1~3위쯤 잡히니깐....

 왕생색내며 블로그 키워드보다 더비싸게 불렀는데도 오케이 해달랜다..헐..

일단 쓰고나니....역시 카페영역1위. 나도 기분좋더라....아직 죽지않았얼~하며

애몽고수 화이팅을 외치며...또다시 작업작업..올리는 족족...카페상위.

덕분에 이미지.동영상 영역까지 잠식.

그런데 모바일에선 1페이지 에 안보인다며 징징대길레

모바일 프로그램 하나 결제해서.작업....그리곤 모바일 여역 키워드도

죄다 1위2위...그 병원.....넘어가다 못해...완전 나를 신주단지 모시듯 모신다.

허나....그 뒷편의 쓸쓸함이란..작업 한 키워드는 언제가는 내려갈텨.

나야 나락이고 해서 아이디 지수가 날라가던가...사라지든가 알바 아니고.

그런데 사실 욕심이 좀 나더군요..해서 병원 업체 한곳을 더받아서 2곳 만

진행하기로했죠..혼자 병원2곳  키워드 쳐내는거야...뭐 몸에 베여있어서..

나름 바쁘게 바쁘게...일하다 보니 점점 살맛 나는것 같고.

블로그를 제외한 카페영역에서의 검색노출 작업 으로 pc상위

그리고 플그램 작업으로 모바일도 상위....잘하고있는데.

오늘....아니 바로어제..밤...

해당키워드 검색하니....글이 없더이다...ㅡ.ㅡ;

윙?.....다시 검색....다른키워드 검색...없음.

벌써 걸렸나?...로직이 하루만에 통채로 갈아엎어졌나?

해당카페로 가서 포스팅 아이디 검색하니...예전 글만 남아있고

최근에 병원키워드로 잡은 글들 다 사라짐...

당연히 모바일에서도 존재가 없어짐....\

아 이래서...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어야 하는법 ㅠㅠ.

내글 왜지웠냐며 항의하고 글남겼더니...카페 탈퇴시킴

멍멍이빡침.

아이디 10개로 들어가서 내글 왜지웠냐고 이유나 좀 알자고

했더니...아이디 10개 다 글 다지우고 강제탈퇴시킴...

헐..그아이디에 있던글..내소중한 카페의 추억이 서려있던글..

빡쳐 소송까지 생각했는데....법원판례보니 게시자 허락없이 지운글

운영자 잘못이라며..나온 합의금이 50만원....휴 그냥 접자 접어.

그글은...그글들은.....천만원 가까이는 될텐데 @.@

오늘 아침이 오는게 두렵다.

어덯게 클라이언트에게 보고를 할것이며.

어덯게 어덯게..어떡해 ㅠㅠ..

나락에 있던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다시 주는지.

지금 밤새 한숨 못자며...어쩌면 대행사로서의 마지막 글일지도 모르는

이글을 영광스러운 마케팅 모임인 아이보스에 이글을 남깁니다.

한번도 나를 광고란걸 안해본 사람으로서.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 보자며 진정한 바이럴을 원했던

저이기에...광고 한번없이 소개로 소개로 입소문으로

일을 맡아왔던 나였는데...온라인세상의 고수가 되고싶었던

나였는데...이젠 그길을 접으려 합니다.

대신 접기전에 한가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분명 내글이 지워진건 경쟁업체의 장난이라 장담합니다.

이미 서로간의 분쟁이 있었고 그로인해.해당병원 원장님의

검색노출 싸움이 커졌던건데....거기에 제가 개입이 된겁니다.

결국...신고나...혹은 운영진 매수로 제글이 삭제된걸꺼라 판단됩니다.

제가 이러고 가만히 있을까요?혼자 죽을순 없습니다.

같이 죽어야지요.어느 업체인지는 몰라도 아주..많이..대게...크게

잘못걸린것 같습니다.

해커도 블랙해커와 화이트해커가 있다지요.

마케터도 블랙마케터와 화이트마케터가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그동안 화이트&중립 마케터를 지향했다면

오늘 이순간부터 블랙마케터가 될것입니다.

어뷰징에대해 공지를 봐서 자세힌 안쓰지만

오늘이후로 여러블로그.카페 제무덤속에 끌어들이려합니다.

그래서 미리 고해성사를 하는겁니다.

저의죄를 벌하여 주세요 ㅠㅠ.

대도안하는 포스팅 한개에 왕뻥튀기 한거 죄송해요

플그램 돌리면서 작업한거 죄송해요..

겉으론 착한척 잘하는척 저의 오만함을 용서해주세요

세금계산 잘안한것도 용서해주세요

직원들한테 잘못해준것도 죄송해요

대행받아놓고 다시 대대행 돌린거 죄송해요

암튼 모든게 죄송해요..

걱정인건 지금 당장 달달이 갚아나가야할 빚들..

3천만원...이 걱정이네요...전엔 3천만원은.

한달이면 벌었는데.....이젠 어떡해 벌어야 할지...한숨만 나네요.

 마케터라면 누구나 좋아할 세스고딘 님의 말중에 이말이 생각납니다.

보라빛소가온다 -141페이지-오늘날마케터가 된다는것의 의미 중에

마케팅은

제품을 창조하는 행위이며

제품을 설계하는 노력이며

제품을 생산하는 제주이며

제품의 가격을메기는 기술이며

제품을 파는 기법이다.

전 행위는 있었으나 노력이 없었으며.

전 제주는 있으나 기술과 기법이 없었습니다.

나에겐 리마커블한 그 무언가가 없었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존재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이모양이 되었는가 봅니다.

모든 글들이 사라진 지금 두곳의 병원관계자분들의

표정이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쓸데없이 내용은 없고 길기만한 저의 하소연과 고해성사는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술을 한잔먹어 두서없이 써내려간글 누가 봐주던 안봐주던

중요치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제생각을 제마음을 글로서 썼던게

저의 일이었으니깐요.

누군가는 이글을 끝까지 정독했을겁니다.

요놈 소설 쓰나.?...하며 보셨든...뭐이런걸 가지고..참놔~하셨던들...

마지막 제글은...본인만의 퍼플카우를 만드십시요.

본인만의 컬러를 가지십시요.

그렇지않으면...몇년이든 몇달이든 저랑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겁니다.

진정성있고 믿음가는 글을 쓰십시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의 힘이 될겁니다.

검색노출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은 원합니다.

그래서 마케터는 검색노출도 할줄 알아야 하고

컨텐츠도 만들줄 알아야 합니다.

이미 넘치고 넘치는 수많은 대행사 속에

당신은 어떤 장점과 어떤 기술이 있나요?

저처럼 블로그저품질 먹으면 대처방안은 있나요?

저처럼 자기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갑자기 사라졌을때는요?

저의 이러한 경험이 여러분이 앞으로 상황에 직면했을때

지혜롭게 해쳐나가는 진정성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흙빛으로 물들 그들의 얼굴을

보러 가야겠습니다.지난 3개월여간

1천만원 이상을 뿌려 작업했던것들이

모든게 사라진 지금...그사람들의 심정은

어떨까요?...그래서 전 블랙마케터로 바껴서

갈겁니다.복수는 복수를 낳는법.

그끝은 알수가 없지만...서울에서

굉장히 크다는 병원 둘이 붙으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마케터로서 궁금한것또한

어쩔수가 없습니다.-->(이게너무아이러니합니다)

아마 어뷰징 대란이 있을듯합니다.

그속에서 저혼자 주도를 할겁니다

직원 수십명이 있는 큰대행사 가 걸리든

수백수천만원 몸값자랑하는 마케팅 실장이든

저한테 잘못걸린거 아주 후회하게 될겁니다.

이곳에 도움요청하면 도와주실분이 있을까요?

저는 혼자이기에..그렇습니다.

제가 더성장을 하게될지...진짜 이바닥에서 떠날진

모르겠지만...피가 거꾸러 흐름이 느껴집니다..

부산에서 애몽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