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지인과 만났습니다

현재 아이보스 싸이트에서 선택한 홈페이지 솔루션 회사인 한국웹아카데미[(구) 홈페이지요리사] 

의 대표님과 통화했습니다.. 뭔가 내 사업을 한단계 뛰고 싶은데.. 우리 회사는 개발자가

없다는 현실이 많은 고민을 한다고.... 

그 지인이 고맙게도 흔쾌히 조언을 해주겠다면서.. 오늘은 시간이 없지만 빠른 시간에

연락해서 찾아온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런 립서비스를 믿지 않습니다

자기 사업도 바쁜 사람이.. 돈버는 일도 아닌데..자기 사무실에서 제가 있는 곳까지 올려면

왕복 5시간이나 걸리는데... 상식적으로 지인관계지만 오는것이 또라이죠 ^^

다시 물었습니다

내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주는 시간은 1~2시간인데 그 시간이 어려운것이냐?

아니면 왕복 5시간+조언2시간 = 7시간이 어려운것이냐???

그 친구왈... 1~2시간은 어렵지 않은데,... 왕복 이동시간이 어려운것이다

선배님을 만날려면..결국 하루 전체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하더군요

내가 그랬습니다.. 

이 바부 ㅅ ㄲ 야 내가 너에게 조언을 요청한것이지 너의 하루를 뺏자는것은 아니다

왜..내가 컨설팅비용을 주는것도 아니고 너에게 무료 컨설팅을 요청하는것인데

왕복시간을 왜 너가 투자해야 하느냐고ㅗ.....

그 친구왈..형님이 부탁하느데..내가 가야죠....

이 ㅂ ㅅ ㅅㄲ 야 너가 그런 생각을 했다면 오면 되지..그런데 넌 결국 오지도 않잖아

낼 내가 갈께..

어떻게 형님이 오세요..제가 가야죠..하더군요

그럼 낼 올수있어???

했더니 낼은 바빠서 안되고 시간 만들겠다고 하네요

그냥 낼 내가 출발할게~~~

그 친구왈.........

형님이 오면 제가 죄송하죠..근데..진짜 오실레요??? 하더군요

내가 응 갈게..미안하지만시간 나에게 1~2시간만 도움을 주라..했더니...

그놈이 ㅈㄹ 좋아하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오시면 맛있는것 자기가 쏘겠데요...

ㅋㅋㅋ

바부.. 내가 무료 컨설팅을 요청했는데..

자기는 나에게 한두시간 무료 컨설팅도 해주고 맛있는것도 사준다네요..

그러면서 내가 간다니깐.. 나에게 고맙다고 까지 하네요..ㅋㅋㅋ

사무실에서 2일 16시 출발해서

그 친구의 조언도 듣고.. 비싼 일식집에  비싼 안주에 술도 얻어먹고..22시 30분경

술집을 나오고  집에 오니 24시가 넘었네요..

전문가의 꽁짜 컨설팅에.. 비싼 일식집 접대도 받고...

넘 기분이 좋네요

어찌 보면 이런 착한..호갱이 있다는것이 감사하고 고맙기도하고

그런 후배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하네요...

문섭아...고맙당..그리고 미안하당.....

너 힘든일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해..그땐 내가 너의 호갱이 되어줄게...

당연히 그땐 오늘같이 너가 와야해...쏘는것은 내가쏠게~

너가 안해준..것 하나 추가 보너스..대리비도 내가 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