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 코리아가 론칭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타불라(Taboola)는 네이티브 광고의 일종이지만, 거기에 한발 더 나아간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방문해 소비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 및 광고를 ‘자동’으로 추천해 노출하기 때문. 타불라는 사용자가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와 유사한 성향의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되며 제품 구매 여부, 소셜 미디어 공유 여부 등을 근거로 광고를 노출한다. 자칫 타불라를 ‘광고주의 페이지를 방문했던 사용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노출해 판매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리타깃팅 상품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타불라 플랫폼이 리타깃팅 상품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별도의 타깃 설정 없이도 사용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매칭해 제공하면서, 광고주에게 구매 가능성을 지닌 소비자와의 넓은 접근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타불라를 통해 광고를 진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스포츠 기사를 클릭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사용자에게 스포츠 콘텐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타불라 플랫폼이 분석한 사용자의 다양한 관심 분야 콘텐츠도 노출한다. 가령 스포츠와 뷰티 모두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는 분석이라면, 스포츠와 전혀 관계가 없는 화장품 콘텐츠도 함께 노출하는 방식이다. 타불라를 활용한 광고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External Targeting’은 사용자가 관심 광고주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후 타불라와 연계된 퍼블리셔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기사 하단에서 광고주 콘텐츠(광고)를 추가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는 ‘Internal Targeting’ 방법이다. 사용자가 퍼블리셔의 웹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콘텐츠를 클릭했을 때, 추후 다른 퍼블리셔의 웹사이트에 방문하더라도 이미 사용자가 관심 있는 콘텐츠로 구분해 광고주의 광고가 추가 노출된다. 단순히 반복적인 광고 노출로 노출 수를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관심 있는 타깃에게 노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때문에, 광고 도달률을 높일 수 있다. 앞서 말한 장점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타불라는 중·장기적으로 사용자의 규모를 확장하는 것에 관심 있는 광고주 또는 고가의 산업 카테고리에 있는 광고주에게 좋은 상품이다. 단 한 번의 콘텐츠 제작으로 지속적인 노출과 광고주 페이지 또는 동일 서비스 채널로의 이동을 통해 광고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하고, 노출 커버리지까지 확대할 수 있기 때문. 연관 검색어를 이용한 단순 콘텐츠 노출에 지친 소비자와 광고주를 위해 광고로써의 거부감을 줄이고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광고 상품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위와 같은 설명이 나오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설명을 읽고도 기존 리타겟팅하고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궁금한건 퍼블리셔 입장에서 얼만큼 수익이 날 수 있냐는건데

혹시 이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어떻게 느끼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