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을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200만원이었구요 200만원 이라는 돈에서 광고비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리 비싸지 않은거 같아서 흔쾌히 수락하고 입금해 드렸습니다
사실 회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프리랜서 였는데..그땐 긴가 민가 하면서도
그럴분이 아닐거라 생각하고 입금해드렸지요..
근데..처음에 메일로 사이트 로그분석이니 뭐니 하시면서 일주일후에 메일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로그분석이라고 할게 없었습니다 사이트 방문자가 20명도 되지 않으니
그렇게 일주일 지나고 메일로 또 이렇게 저렇게 바꾸라고 얘기하셔서 실행에 옴겼습니다
바꾸고 나니 이번에는 사입할 준비기간이 필요하시다면서 일주일후에 연락 준다는 겁니다
이래저래 시간 끌고서 그다음주에 사입할 의상을 초이스해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사진에 나와있는 스타일의 의상만 사입하라고 하시면서..그러구서 사입하는데 백만원정도
썼구요 봄자켓같은거요..지금은 시즌 지나서 못파는옷들..사입하고 사진찍고 이래저래해서
올렸습니다 여기서 2주의 시간이 흘렀구요 사진이 마음에 드신다며 다음주부터 저희 쇼핑몰에 맞는 광고를 기획해서
다음주에 보고 드린다고 하고 그다음주에 메일이 왔습니다 광고 진행 다음주 부터 들어가니까 걱정 마시라고..여기서 또일주일이 딜레이 되었습니다
저는 봄상품이라서 시즌이 금방 끝나기에 계속 시간이 지체 되는거 같아서 늦은거 아니냐고 몇번을 물어봤습니다 그때마다 괜찮다며 걱정마시라고 아직 기간이 남았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그다음주에 광고를 시작했는데..광고를 하기전하고 방문자수가 똑같은 겁니다..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광고가 그렇게 빠른 시일안에 반응이 오지 않는다며 다음주 까지
중간보고 올린다고 하더라구요 믿고 기다리라고...근데 방문자가 그전이랑 똑같은데..
무슨 중간보고 할게 있다는건지..??결국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가고 중간보고 할 시간이
왔습니다..방문자는 여전히 그전과 똑같구요..보고 할것도 없었거든요..
그날 메일이 왔습니다 자기가 몇주전에 큰컨설팅을 맡게 되었는데..거기에 하는일이
너무 많고 비중이 커서 저희를 신경 못써줄거 같아 환불해 준다구요..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하도 어차구니 없어서 따졌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자기만 믿으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분이 당일날 되니까 이렇게 말을 바꾸네요
돈도 돈이지만 2달 가까이 시간 낭비 한거 같아서 그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결국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환불해 준다고 하더니..(이때가 4월26일 이었습니다) 이것도
미루고 미뤄서 오늘까지 환불해 주기로 했는데..오늘 1시쯤에 문자가 왔네요...
회사에서 결제가 안떨어져서 다다음주에 금요일에 환불해 준다고..대단히 죄송하다고
(프리랜서 였는데..갑자기 왠회사에서 결제가 안떨어진다는지 모르겠습니다..얼핏 들은
말로는 에이젼시에 소속되어 있었다는거 같던데..)
아~정말 지치고 짜증납니다 마음 같아서는 손해배상 청구하고 싶구요..
2달 넘는 시간동안 시간낭비한게 너무 아깝네요..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생 쇼핑몰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다들 아실겁니다..
2백이라는 돈이 작다면 작은돈이고 크다면 큰돈이지만 저희 역시 어렵게 예산을 짜서
어렵게 맞춘 금액이라서 실제로도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신고할까요?? 이런쪽으로 많이 아시는 분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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