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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꿈이 영그는 곳 아이보스

2010.05.01 15:39

신용성

조회수 6,468

댓글 11

어제 4월 30일에는 아이보스의 정모가 있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1부는 2시간 정도의 세미나가 진행이 되었었는데
어제 세미나의 주제는 글벗교구의 글벗 보스님께서
'집중력 강화 책상'이라는 아이템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운영하여 지금까지 성장해왔는지를 이야기하면서
그 속에서 감성 마케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어제 사실 남 모르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뒷풀이 장소가 예약이 되지 않은 터라... 자칫하면 세미나 휴식 시간
도중에 뒷풀이 장소를 알아보러 나가야 될 판인데..
글벗 사장님의 경험담을 놓치기가 싫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일전에 한 번 갔었던 적이 있었던
곳의 연락처를 김진수 보스님이 보관하고 있어 일이 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야 할 정도로 자리를 뜨기 싫었습니다.
전문 강사의 다소 이론에 치우친 내용도 아니고 바로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시고 있는
사업자로부터 본인의 고민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주시는
소중한 자리였기 때문에 항상 모임을 주최하는 제 입장에서도 기회를 놓치기 싫었던 것입니다.

글벗 보스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주워담으며 보스님이 했을 고민과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감정 이입을 하던 차에 문득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제 앞에 앉으신 분도 제 옆에 계신 분도, 제 뒤에 계신 분도..
이런 곳에 처음 참석하는 초보분도.. '알 것 다 아시는 분'으로 인식되는 김정만 원장님도
무언가를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무언가 형용하기 힘든 부끄러움.. 혹은 민망함이 몰려 들어왔습니다.

어떤 큰 이득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서로 돕고 살자는 취지 아래
다른 보스님들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가며 준비해주신 글벗 보스님.
그리고 그러한 경험담을 나의 사업에 어떻게 적용을 시킬까 고민하며
지금은 설사 미약하다고 하더라도 .. 이러한 배움으로 인해 언젠가는 ...
나도 남들에게 베푸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혹은 그 위치에 올라설 것이라는
그러한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많은 보스님들....

그렇구나.. 아이보스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한 데 어우려져
그 꿈이 영글어가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이고 내가 주최하는 모임이지만...
정작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 확실히 멍청한 놈이 바로 저더군요.

'사람들로 하여금 기대를 불러일으킨 사람은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할 책무를 지닌다.'

이 책무에 대한 사명감을 잘 깨닫지도 못하고 있고,
조금 깨달은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책무를 수행하는 능력도 부족하고...

보스님들은 본인의 '기대'를 다른 곳에 투자하지 않고
바로 아이보스에 투자하고 있는 것인데, 아이보스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결국 보스님들은 모두 투자했던 '기대'를 잃어버리는 기회 손실을 입게 되는 셈이겠지요.

'꿈꾸지 않는 자 살아 있지 않다.'란 말에서 보듯이 어쩌면 가장 소중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인데 말이지요.

조금 더 촉각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곳이 바로 아이보스인 만큼 아이보스의 씨앗 아이콘에서 잎사귀가 나고 꽃잎이 피어날 때 우리 보스님들의 사업도 그렇게 피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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