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처와의 판매가차이입니다.
빅사이즈여성의류를 운영중입니다.
-----------------------일단 국내빅사이즈여성의류 시장을 얘기해보자면..--------------------
쇼핑몰들 90%는 동대문 시장에서 사입을 합니다.
그것도 특정건물에 도매처가 99%모여 있습니다.
거기에 도매처수도 일반여성의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러다보니 각 빅사이즈쇼핑몰들별로 상품이 겹치는게 일반여성의류에 비해서 훨씬 많습니다.
여러군데를 자주 다니는 고객들은 쉽게 판단이 가능하죠...
시장초기에는 도매처에서 판매가를 정해줬었습니다 ㅎㅎ 그때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오픈마켓의 출현과 판매처의 증가로 이런제한이 점점 없어지고 지금은 알아서들 판매가를 정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업체들이 1.6~1.7 정도의 마진을 보고 있습니다.(사입가 10000원 => 판매가 16000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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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상황-----------------------
제일 많은 거래처를 통해서 제일많은 상품을 런칭중입니다.
이쪽에선 메이저라서 경쟁처에게 쉽게 노출중입니다. 사입하는 경쟁처에게는 비교대상분석 1순위쪽에 속하죠..
5년이 넘어서 고정고객이 많은편입니다. 인지도도 쎄구요.
작은 경쟁처들의 사입상품은 대부분 저희몰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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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의 고민은...
대충 50%의 상품중복이 있는 상태에서 전 1.9 의 마진을 보고 있습니다;;
이래도 되나요? ㅡㅡ;
유입량은 여러가지 프로모션과 광고의 증가로 계속 늘어났는데 결과적으로 매출은 2-3년전과 비슷한 상황이네요.
중요한건 빅사이즈시장은 2-3년전에 비해 엄청 커졌다는 겁니다.
저희도 퀄리티가 상승(많이 부족하지만..)되었고 유입량도 늘어났는데 매출은 그대로다..
그렇다면 결국 경쟁처에 비해 비싼 가격이 문제인가? 에 봉착했네용..
탈퇴회원중 10%는 가격이더군요...
물론 저희도 1.6은 몰라도 1.7까진 내릴 수 있겠죠..아니 시장파괴를 위하여 1.4라도 할 수 있겠죠..
헌데 과연 마진을 내린만큼의 매출상승효과가 있을까...에 대한 불안심리..
음...쓸데없이 말이 길어진것 같은데...
보스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ㅠㅠ
1. 시작부터가 잘못되었다. 인터넷쇼핑에서 가격경쟁은 기본이다 더 싸진 못할망정 더 비싸게 판다는거 자체가 미친짓이다
2. 상관없다. 상품성, 색다른 서비스와 고객만족으로 더욱 더 마진을 봐라
3. 의류시장에서 가격은 무의미하다 트렌드와 상품으로 승부해라
4. 디자인이나 바꿔라 모델이나 바꿔라 아이템이나 바꿔라 ㅡㅡ;
5. 파격가로 시도해봐라..한달운영해보고 결과가 안좋으면 다시 빠꾸해라 ㅡㅡ;
6. 확 뜨는 아이템일 경우 경쟁처의 엄청난 증가로 인해 이전상태를 유지하는것도 잘하는거다. 지출이나 줄여라 ㅡㅡ;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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