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가용을 타고 출근했기때문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집을 향하던중이였드랬죠
울 형수님과의 간단한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가던도중!
큰 도로에서 마지막으로 우회전하면 집으로가면 골목길이였습니다
큰도로를 달리며 안전거리 잘지키고 가고있는데 갑자기 부앙~ 부앙~
하는 소리와함께 오토바이가 접근하더군요.
평소때같았으면 양보 절대적으로 안했겠지만 피곤에 쩔어 그냥 먼저가라고 속도를 줄였죠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 오토바이와 저의 거리는 한차선거리... 근데 갑자기 끼~익 하더니
오토바이는 그대로 다이빙을 하더군요;;; 엄청놀랬습니다
분명히 안전거리지켰는데 오토바이가 넘어지다니...
전 잘못한것도없는데 일단 비상깜빡이키고 차선들을 막았습니다
놀란마음도있지만 2차사고를 막기위해서죠
눈치없는 뒤에차들은 크락션 울리고 장난아니더군요;;;
아저씨께선 다행이 다치신곳이 없고,,, 다만 오토바이가좀 파손되고 배달중이시던 음식이 쏟아거 이외에는 정말 정말 다행이 큰사고는 안났습니다...
넘어지신 아저씨도 안타깝지만.... 하필...제옆에서 그렇게 쓰러지면;;;
제가 완전 잘못한줄알고 순간적으로 무릎 꿇을뻔했습니다. 다행이도 전 아무상관없기에
오토바이만 세워드리고 집으로 갈수있었죠....
최근들어 나중에 여유되면 오토바이하나 장만해야지 생각했는데 어제이후로
오토바이는 이제 먼나라이야기입니다ㅠ
지금도 오그라든 간덩어리가 커질생각을 안하네요;; 어찌나무섭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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