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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소? 11곳 정리

2020.07.15 08:36

김군의여행

조회수 1,460

댓글 1


여러분 안녕하세요. 

익숙한듯 새로운 서울의 명소 곳곳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타임랩스 영상과 사진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외출도 제한적이고, 마스크를 무조건 써야 해서 뭔가 좀 답답하고, 어딘가 좀 막힌거 같고,
찌뿌둥 했는데, 저는 그럴때 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기존에 보던 시선과는 조금 달리

카메라를 설치 하고, 빛의 흐름을 담아 보다 화려하게 때론 평범하게 지는 해도 촬영 해 보고
그렇게 약 2주 의 시간을 색다르게 보내 보았습니다.

먼저 타임랩스가 뭔가 하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려보면
카메라로 영상 또는 사진으로 여러장 또는 10분 이상 촬영해서 그 장면들을 빠르게
빠르게 편집 후보정 하여 완성하면 10분 15분의 영상과 수천장의 사진이 3-4초만에 빠르게 완성되고
빛의 흐름, 차의 움직임, 달의 움직임, 나아가 별의 움직임 까지, 관찰 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을 뜻 합니다.

그럼 지금 부터 제가 서울의 어떤 장소를 촬영했고,
크고작은 에피소드? 를 풀어보겠습니다.

2주동안 기다림의 연속으로 홀로 삼각대를 두고, 촬영하고, 늦은 저녁 가방을 매고 처벅처벅 집으로 돌아갈때
장면이 떠오릅니다. 부디 재미가 없거나 사진 영상이 별로 이셔도 저의 노력을 ? :)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번 시작 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바로 남대문 입니다. 
과거 카메라가 고장나거나 외국인 친구가 오면 무조건 외국인 친구를 데리고 투어를 하는 첫번째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국보 1호 숭례문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어 더더욱 의미가 있는 장소 입니다.
사진에서 바라 본 숭례문은 서울역 쪽 구름다리에서 바라 본 모습으로 요즘은 해가 상당히 늦게 지기때문에 6시즈음 부터 길겐 8시10분 정도 까지도 일몰 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과 신호가 바뀌면 서둘러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람들의 움직임,
여전히 서울은 바삐 돌아가고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대만 에선 타이베이를 보면 다른 타 지역보다 화려하고, 저녁엔 네온사인과 차들의 빛들때문에
카메라엔 굉장히 밝고 화려하게 비치는데 서울 역시 아주 화려합니다.


두번째 장소는 일몰타임에 올림픽 대로의 모습 입니다. 저 멀리는 63빌딩이 보이고, 서서히 태양이 63빌딩 뒤로
숨는데, 그야말로 예술, 잊지못할 뷰였습니다. 

차들은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고, 한강 줄기를 따라서 자전거를 탄 시민 분들 조깅하는 시민분들 사람들의 움직임도 관찰 됩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저 멀리 보트에서 여유롭게 럭셔리하게 일몰을 즐기는 분들도 보이는데

돈이 많으면 나도 보트하나 사서 한강을 유유자적 마음껏 배타고 슝슝 돌아다녀보고 싶다 하는 잡생각도 해 봅니다.

같은 장소지만 올림픽 대로에 어둠이 내린 야경의 모습 입니다. 퇴근시간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집안의 가장들의 빠른 차량행렬~ 
사진에서 빠른 속도감이 느껴질 만큼 화려합니다.
낮과는 달리 저녁엔 분위기가 더욱더 오묘합니다.

확실히 여름이라 9시 정도가 되었는데도 아직 태양이 저 밑에 조금 보이기 때문에 저멀리는 밝습니다.


다음 세번째 장소는 서울역 부근의 종근당 건물 뒤의 해가 지는 장면을 보고 계십니다.
동그랗고 선명하게 주황색인 태양이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건물 뒤로 사라질 준비? 를 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흐림에도 태양이 굉장히 선명하게 보이고, 불로 태우는듯 이글이글 타는 모습이
관찰되어 신기했습니다.


건물 뒤로 사라지기 전에 뭔가 숨바꼭질 하듯 빼꼼 고개를 내민 태양의 모습 입니다.
서울역 광장 건물 위에서 바라 본 모습인데 그 어떤 일몰보다 저에겐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 됩니다.


건물에 가려지기 직전 까지 태양의 모습은 천천히 자세하게 관찰 되었던 이날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지 느리게 천천히 약 3-4시간 가량을 슬로우모션 처럼 건물 뒤로 사라지는 태양의 모습 입니다. 낮이 길어서 좋긴 한데 그만큼 밤은 짧아진 아이러니함.. 집에 들어가서 씻고 자면 다시 아침 ㅎㅎ

하지만 저는 밤의 길이가 짧은 여름밤을 선호? 합니다.


네번째 장소는 바로 남산이 보이는 철길 아래 뷰 입니다.
지하철이 쉴새없이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움직이고
해는 천천히 지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와....이런 뷰 진짜 너무 좋다. 대만에서도 이런 뷰는 경험한 적이 없는데
역시 대한민국이 갑 오브 레전드 인가? :)


저 멀리 남산 타워가 살포시 보이는데 그 모습도 오랫동안
제 머릿속에 남을 만큼 아주 괜찮은 모습 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점점 더 진한 주황색으로 변해가는 서울!
신기하기만 합니다.
전 아이처럼 한 없이 카메라 앵글을 바라보며 우와 를 연발 했습니다 이날


다섯번째 장소는 바로 광화문 광장 거리 입니다.
양 옆으로 도로가 있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하고, 도시적인 뷰를 즐기기에 아주 좋고, 비가오고 난 후라 그런지
공기도 상쾌 하고, 결과물도 깔끔하고,
타임랩스 영상 찍기 참 좋은 순간 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통제되고 있어서 더 가까이는 들어갈 수 없었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좀 더 다른 앵글로 촬영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여섯번째 장소는 63빌딩의 일몰 입니다.
과거 어렷을 적 대한민국 에서 가장 높은?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는 뭐니뭐니 해도 63빌딩 이었습니다.
금색의 반짝반짝한 건물 자체가 상당히 멋드러지고, 목이 아플정도로 고개를 젓혀야 보이는 ㅎㅎ
그런 건물이었는데

이제는 제2 롯데월드랑 비교 해 보면 그리 높은 빌딩도 아니란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촬영시 63빌딩을 구도에 맞게 걸고 ~ 추억의 그런 건물? 같습니다.



내 마음속 랜드마크는 아직도 63빌딩? 그런 느낌 입니다.
암튼 이날 일몰도 상당히 인상적이고,

일몰 안에 빨강, 주황, 노랑, 파랑, 진남색, 검정, 하늘색 등 참으로 다양한 색상이
저마다 빛나고 있었습니다.


일곱번째 촬영 장소는 바로 광화문 입니다. 이날은 운이 참 좋았는데,
날씨가 맑아서 하늘위에 별이... 너무나도 많이 보이고, 
차량의 움직임도 활발하여 화려한 뷰 를 담기에 너무나도 좋은 요건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너무 어둡고, 차량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오는지를 몰라서 조금 당황 했지만 별다른 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저녁 촬영이라 차량 통제선이 잘 보이지 않으니 조심하셔서 촬영하시길 바랍니다.저처럼 버퍼링 걸려서 ㅋㅋ
허둥지둥하지 마시길



버스도 택시도 크고작은 빛들이 모여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런 빛의 궤적을 관찰하는 것
저는 굉장히 매력적이라 생각 합니다.
아마도 이런 매력때문에 사진 영상을 포기 못하고 계속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때론 홀로 삼각대 두고 외롭기도 하고, 재미 없을때도 많지만
촬영한 결과물을 집에 돌아와서 편집할때 그 보람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큽니다.


여덣번째 촬영 장소는 뚝섬 한강 공원 입니다. 
연인들이 일몰 타임을 놓칠 새라 서로 서로 급히 셀카도 찍고, 서로를 찍어주기도 하고, 함께 찍기도 하고, 

돗자리 펴고 치킨도 먹으면서 그렇게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좋다. 나는 비록 카메라로 일몰을 담고 있지만 연인들의 그런 훈훈한 모습들을 보니 보기만 해도
나도 덩달아 힐링이 되는 그런 기분 이었습니다.


촬영하다 보니 I SEOUL U 글귀 옆에 군인과 여자친구로 보이는 분이 함께 자전거 패달을 돌려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 낭만적이다 ㅎㅎ

저 자전거 은근 되게 힘든데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전진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군대에서의 오랜 시간을 견디고 휴가던 제대이던 즐겁게 힐링 하는 모습

갑자기 급 군대 생각도 떠올랐습니다. 2년 3개월이란 시간을 공군에서 보내면서
이병땐 나죽었네 하고 눈딱감고, 지냇던 나날들, 
암튼 고생했던 저의 군대 시절도 생각이 났습니다.


아홉번째 촬영 장소는 서울역 광장 구름다리 위에서 본 서울역 입니다.
구름다리가 흔들흔들 거려서 결과물이 약간 빛번짐이 있는데 그래도 나름 만족 합니다.

건물에 각각의 LED가 빛나면서 마치 대형 스크린이 되는듯
움직이는 네온사인이 인상적이었고,

차량 특히 버스가 정말 많이 정차하고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번째 장소는 동작대교에서의 지하철이 지나가는 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해가 뉘엊뉘엊 지고, 어느순간 사람들의 퇴근시간이 임박하고,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열차의 형상을 볼 순 없지만 빛의 흐름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보기엔 아주 아주 좋습니다.
카메라는 아무리 같은 기기라 할지라도 설정값을 어떻게 하고,
또 어떤 구도에서 어떤 느낌으로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천차 만별인게
신기합니다.



열한번째 장소는 다섯번째 장소와 중복 되지만 망원 렌즈로 좀더 웅장함을 극대화 한 이순신 장군 동상 입니다.

낮이던 저녁이던 평일이건 주말이건 광화문 광장을 늠름하게 지키고 잇는 이순신 장군,
장군 뒤로는 달이 보이는데 해당 사진에서는 너무 어두워서 형채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듭니다만
영상에서는 관찰 가능 하니 영상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열한번째 장소는 바로 남산과 제2 롯데월드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장소
바로 남한산성 정상 꼭 대기 입니다.

사실 과거 제2롯데월드가 존재하지 않을때만 하더라도
남한산성에서 보는 뷰는 저멀리 코딱지 만하게 보이는 남산타워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화룡점정 畵龍點睛
미완성 된 그림이나 사진을 제2롯데 월드가 점을 찍은 듯한 그런 모습입니다.

과거 제2롯데월드 완성되기 전에 탈이 상당히 많았는데
암튼 사진 영상 찍기 좋은 남한산성 입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으니 한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지 입니다.
정리 해 보니 사진도 몇장 안되고, 주저리 주저리 썻는데
저의 2주간의 노력이 어쩌면 좀 허무하기도 하고, 방대하진 않은 양인데
장소 하나하나 저에겐 상당히 의미있는 곳이고 촬영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요즘 나들이 할때도 그렇고 해외여행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어려운 시기인데
모두들 힘내시길 바라고, 대한민국 국민은 이런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 해 낼 것이라 자신합니다.

외출시 마스크를 꼭 쓰시고, 손세정제로 수시로 수시로 씻으시길 바랍니다.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인 영상도 첨부 하니 시간 괜찮으신 분들은 영상도 시청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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