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열정넘치는 30대 스타트업 사업가입니다.
제조/소매/패션업 인데요.
저는 위와 같은 사업들을 하기 위해 약 6년의 준비기간을 가졌습니다.
준비기간 이란건, 6년동안 약 7~8번정도 회사를 옮기면서 제가 필요한 실무를 전방위에 걸처 습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주/소싱이 없이 사업의 전방위에 걸친 업무를 소화할수 있는 어느정도의 능력은 갖춘 준비된 사업가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최근 어떤 사업가 모임을 가입했는데,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총 3시간의 시간동안 자리에 모인 사업가들이 지난 1주간 자신의 업무내용과 인사이트를 브리핑 하는 정보 공유 모임이었는데요.
여기서 궁금점. 이런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활동이 모임이 될지요?
어렵게 얻는 내 노하우와, 내 돈 들여 광고하고 어렵게 그에 대한 결과치를 얻었는데
그것을 과연 타인에게 오픈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생산과 가격, 마진에 대한 부분은 저의 경우 타사대비 경쟁우위에 있을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질의가 들어올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난감할것 같더군요..
왜냐면 지난번 모임때 저에게 하는 이야기가, 비밀이 있으면 안됩니다. 모두 오픈해주셔야 되요.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셔서... 과연 그분들은 다 오픈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집에 오며 찝찝한 기분이 좀 들었습니다.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배조스의 경우, 가장 가까운 회사의 중역들에게조차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선배 사업가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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