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지방 출장길.
버스에서 비몽사몽 내리는데.
발을 땅에 딛자마자 오른쪽 방향에서 숄더어택을 당했습니다.
상대방은 여성분이셨는데 버스 탈려고 전력질주하셨던듯.
부딪힌 둘다 나동그라졌습니다.
제가 먼저 일어났습니다.
넘어진 상대방을 일으켜 세우려 팔을 내밀었습니다.
내민 제 팔뚝을 잡고 일어나는데.
손힘이 강해서 잠이 확 달아났습니다.
제 팔을 잡고 벌떡 일어나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니 또 막 뛰어갔네요
얼굴은 못봤고 뒤통수만 기억나는데 잠이 번쩍 깼습니다.
덕분에 오전 일정은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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