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태어나서 요즘 처럼 힘든 시기 처음 인거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

그냥 저녁에 할일 남아있는데 집중도 안되고 뭔가 감성적이라 

파트너 시절부터 대행사차린 지금까지좀 써봅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어딘가에 써보고 싶어서...

저는 파트너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전엔 쫌더 나쁜쪽이지만 인터넷으로

돈벌고 있었지만 간이 콩알만해서 1년정도 밖에 하지 못했죠. 돈은 쫌 벌어뒀으니

파트너 시작해서 양지로 나오자! 라는 목표로 시작을 했죠

3만 3천원 벌기까지 6개월이 걸렸습니다..

씀씀이가 헤퍼질대로 헤퍼져서 있던 돈은 다까먹고 당시에 같이 하던 

친구와 이제 시작이다 하며 3만원 인출해서 (감자탕 소자 21,000원에 소주 3병) 먹고ㅋㅋ

다음날 오후부터 일시작해서 드디어 일 10만원! 쭉쭉쭉 늘어서 30만원 40만원 와!!

진짜 부자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계가 보이고 돈때문에 그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만들어둔 사이트며 파트너 아이디며 전부 주고 잘살라했습니다.

다시 시작..

0부터 시작해서 쭉쭉 올려갑니다. 

잔고도 쌓이고 이대로 세금내면서 집도사고 차도사고 

결혼도 할줄 알았을때 네이버 웹문서 개편 ->평소 알던 개발자 접근

아비트라제!!!!

모아둔돈 총 4번에 걸쳐서 다썼습니다

수익이 나오고 첫날 수익 97만원 두째날 100여만원!! 와..

나 이러다가 진짜 졸부 되겠다!! 차를 고르고 수익 쌓이길 

기다렸습니다. 3달 모아서 벤츠를 사야겠다. 집은 1년반 모아서

어디다 사야지 하며 아주 달콤한 꿈을 꾸길 며칠..

마지막 수익 32원..

또 망했습니다^^!!

집밖에 나가지도 않고 한달에 한두번 나갔는데 

버스나 지하철 타면 식은땀만 흐르고

숨막히고 잠을 못자고 죽음에 대한 공포가 오고

공황이 왔죠!!

그러다 다시..다시!! 또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철저하게

스케줄을 짜서 운동도 하며 했죠 당시에 운동에 정말 미쳐있었는데

5시간 정도 웨이트만 한적도 있고 낮에 웨이트 2시간 유산소 1시간 저녁엔

주짓수 2시간 이런식으로 운동에 열정 쏟으며 파트너를 했죠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차곡차곡 모으고

작년에 노하우 전부 현금으로 팔아서 대행사를 차렸습니다!!

이게 지난 4년 반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무실에 앉아있죠.

네.. 이번에도 어렵네요 마지막 있던 직원까지 내보내고 지금

아주 넓진 않아도 혼자쓰기엔 과한 사무실에 혼자 앉아서..

이렇게 있습니다.

오늘 낮은 영업하고 기존 거래처 작업하고 방금까진 세미나 자료 만들고

이제 10시부턴 다시 파트너일 하러 갑니다..

월급 받으며 생활한게 5년도 넘은 일이라 어찌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하루하루 꾸려가고 이어가는 기분으로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 

안정이 없으니 불안도 끝이 없고 하하

죽을 맛이네요 가끔은 마지막 월급쟁이 시절이었던

녹음실 엔지니어 시절이 그립네요. 지금까지 계속 했다면

실장자리는 앉았을라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파트너 다시는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정리 쭉쭉해두니

지금 8만원 가량 찍혀 있네요 오늘밤 지나고 트래픽 다시 모으면

또 돈이야 되겠지만.. 대행사를 꾸리는게 제 꿈이었는데 또 한발

멀어진 기분이 드네요.. 친한 동생 하나도 대행사에서 영업하는데..

키워드 대행사입니다..물론 비공식이요 여기서 어찌 돈버는지는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해보자고는 하는데 그건 싫으네요..

차바꾼다 뭐한다 하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다시, 다시 파트너부터 시작하고 혼자 영업하며 꾸려야 겠다..

라는 마음만 있네요 

암튼 진짜 요즘 인생 최대치로 힘드네요 

어디다 말하고 싶은데 죽어도 친구들, 여자친구, 부모님한테는 약한소리

하기 싫고 답답하고 해서 여기다 쓰고 있네요 ㅠㅠ

트래픽 낭비 죄송합니다 좋은 저녁들 되시고 항상 건승합시다

저역시 마찬가지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