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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카톡으로 업무진행 하시는지

2015.04.10 12:36

ace

조회수 13,886

댓글 29

이곳 아이보스 게시판에도 질문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도움을 얻으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도움을 드리려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가끔 도움을 요청?하는 글들을 보면

 

요청이라기 보다는 그냥...던지기식의 글들도 간혹보입니다

 

자신에게 필요한것이 정확히 뭐지 모르는것인지..

자신이 모르는것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것인지...

귀찮아서 대충 싸질러놓은것인지...

대충 던져놓으면 얻어걸리는 도움을 바라는 것인지...

 

 

도움을 얻고자 할때는, "상태가 이러니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전개가 있어야하는데...

어떤 의도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성의없는 질문들도 자주보게됩니다

 

전문가분들에 비해 지식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경험해보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정도는 된다 판단하여 답변을 드리고 싶어도.. 도움을 드릴 마음이 가지는 않네요

 

 

대충 물어보면 대충 답변 받아야 겠죠

도움은 필요한데 귀찮고... 에이~~그냥 던져나봐보자 식은 딱 그 수준의 도움만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남들이 도움을 준다는것을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도 됩니다

 

 

언제부터인지 문자나 카톡으로 업무도 보게되버리고...

 

저는 대행업을 하고있습니다만..

 

오는 문자들을 보면 참 기가막힙니다... 개인적으로 무자나 카톡을 싫어하기도하는데..

 

병원키워드 되나요? -> 병원키워드가 한두개가 아닌데....또 PC인지 모바일인지..

대출하실수 있나요? -> ...

소개받았는데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 어떤가격을 물어보시는지...

 

 

이런 문자들은 대응을 안합니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고... 매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텍스트...같은 단어 문장이라도 읽는 사람의 기분에따라 오해가 발생할수도 있죠

 

 

문자에 응대를안하면..

씹는다...이상한회사다....못하나보다... 의심을 받기도합니다

기가찰 노릇인데... 요즘 부쩍 이런일이 많아집니다

 

 

 

일을 진행하려면, 미팅은 못할지언정, 통화가 기본적인 애티켓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온라인 업무에서는 말이죠..

중고나라 물건사고파는 것처럼 떠보기식이라면, 살며시 무시하면 되지만...

문자를 주고받는 것이 과연 좋은 의사소통이 될런지 지금도 저는 의문입니다

 

문자나 카톡이 익숙한 세대나 사용자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적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같이 나이가 어중쩡한 사람은 문자로 업무처리하려는 분들보면, 어리다고 치부하게됩니다

젊어서...어려서.. 통화보다는 문자가 편해서...라고 이해하게됩니다

 

막상 업무가 진행되면, 문자로 일처리 하는 담당자는 제가 무시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피드백도 느리게 드리게되고 신경을 별로 안써드린다고 해야 맞겠네요

 

일에 대해서 책임감과 적극성을 이상으로 여기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문자나 카톡으로 업무진행을 상당히 불쾌9해합니다

 

 

속마음

급하면 전화를해서 요청을 해야하는데...문자만 떌랑~ 보내는것은 그리 안급하다는건가?

(다른걸 먼저 처리해도 되겠다~)

 

사회경험이 없는건지, 겁을내는건지 카톡으로만 소통하는 담당자는 일처리 할 자세가 되어있는건가?

(혹시 진행상황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아닐듯한데..)

 

 

 

 

바뀌길 바랄뿐이지.. 제가 바뀌거나 포기하거나 해야겠죠

사실 이런부분은 이미 오래전부터 증가하고있지..줄어들지는 않은듯합니다

 

보수적이다보니... 이런변화는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걸 제 스스로도 알고있고요

 

 

 

허나.  그랬으면 좋겠네요

 

신입이나 이제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어도 중급이나 관리자들이 코칭을 해줬으면하는데요

업무에 대한 지도도 필요하지만....

 

직급이나 호칭, 서열도 기본적으로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임이라는 단어도 안좋은것이고...

경리라는 단어도 바뀌어야하는데...

등등

 

교육을 받지 못한 경력자분들이 관리자가 되면, 그 밑의 직원들도 그대로 가게되나봅니다

 

 

 

군대로 비유하자면..

이등병이 입대하자마자 초소근무나가는 꼴 같습니다

암구호같은 기본적인 소통을 무시한체 말이죠..

 

 

기본소통에서 틀어지면, 모두가 힘들어지는데...

선임병들은 왜 이등병에게 총이랑 군장만 챙기는 법을 알려주고...

암구호는 알려주지 않을까요

 

 

설마... 그 선임병도 암구호를 모르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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