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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국내외 모델 어떤게 있나?

2010.05.17 16:29

샤토

조회수 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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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스마트폰 시장 열기는 폰심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6월까지 적어도 10종 이상의 스마트폰이 출시됐거나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이동통신사들도 스마트폰 마케팅에 사력을 집중할 태세다. 그만큼 골라잡을 기회가 많아지는 셈. 하지만 섣불리 선택했다간 약정기간 내내 후회하거나 비싼 위약금을 물어가며 다른 휴대폰으로 갈아타야 할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

자신의 사용목적과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신중히 골라야 한다.

■스마트폰의 대명사 ‘아이폰3GS’

국내 스마트폰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은 역시 ‘아이폰 3GS’다. 20만개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과 자타가 공인하는 빠른 반응속도 등은 스마트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이다. 지난달엔 아이폰 열풍이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50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 28일 만에 60만대를 넘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폰 3GS’는 8.89㎝(3.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에 MP3플레이어 기능 등이 탑재됐다. 전면에는 단 하나의 버튼만 설치돼 있고 후면은 유려한 유선형으로 마무리돼 디자인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이르면 올 6월 운영체제(OS)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멀티테스킹 기능과 광고 소프트웨어인 아이애드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추가된다. ‘아이폰 3GS’의 후속모델인 ‘아이폰 4G’는 오는 6월 미국시장에서 공개될 예정이지만 국내 출시일정은 미정이다. 올 연말께나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최고의 기대주 ‘갤럭시 S’

‘갤럭시S’는 현재까지 나온 안드로이드폰 중 하드웨어 스펙이 최고다. 아직 공식 출시 전인데도 벌써부터 아이폰의 아성을 뒤흔들 기대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 S5PC110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OS 2.1버전이 탑재됐다. 큼지막한 10.1㎝(4인치)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디스플레이는 미려하면서도 깔끔하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구동속도도 훌륭해졌다는 평가다. 갤럭시A가 먼저 출시됐지만 갤럭시를 기다려 온 소비자 중엔 갤럭시S가 나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특히 디자인은 갤럭시S의 강점이다. 스펙이 공개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9.9㎜에 불과한 두께는 손에 쥐었을 때 어느 스마트폰보다도 쥐는 느낌이 뛰어나다. 무게도 118g으로 손에 가볍게 감긴다. 사용자환경(UI)은 터치위즈 3.0버전이 탑재됐고 500만화소 카메라와 무선랜, 위성항법장치 등이 지원된다. 정전식 터치방식이 채용돼 멀티터치도 가능하다. 컴퓨터에 있는 콘텐츠를 TV로 무선전송하거나 휴대폰 영상을 무선으로 TV나 PC로 전송할 수도 있다.

■실속형 사용자에겐 ‘안드로원’

주머니가 가벼운 사용자라면 LG전자의 ‘안드로원’도 구매목록에 올려놓을 만하다. ‘안드로원’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4만5000원짜리 요금제 가입 시 단말기가 무료 제공된다. 단 가격이 싸다고 기능까지 ‘싸구려’는 아니다. 온라인인맥구축서비스(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스마트폰이다. 여기에 최근 5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1.5버전이 탑재돼 출시됐지만 조만간 1.6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내장메모리 용량은 170메가바이트(?)이고 7.62㎝(3인치) 액정표시장치(LCD)가 채용됐다.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영상통화 등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지만 복잡한 스마트폰 기능이 오히려 부담스러운 사용자에겐 스마트폰 입문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터치 입력이 불편하다면 ‘LU2300’

쿼티(QWERTY) 자판이 채용된 스마트폰을 찾는 사용자라면 LG전자의 LU2300(프로젝트명 이클립스)이 제격이다. 쿼티 자판은 스마트폰에 별도의 키패드가 부착돼 화면 터치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는 LG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안드로원만 쿼티 자판을 채용했다.

‘LU2300’은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스캔서치’를 기본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 위해 이곳저곳에 가입하고 다시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찾아 헤매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LG-LU2300은 트랙볼, 4방향 내비게이션 키를 장착해 입력방식을 다양화했고 오는 7∼8월 중 안드로이드 OS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출시는 1.6버전이었다.

■웹 브라우징은 ‘시리우스’

시리우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서 플래시를 지원한다는 게 특장점이다. 특히 유난히 플래시를 이용해 만들어진 웹사이트가 많은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그동안 웹사이트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애를 먹었다. 제조사 팬택은 자체개발한 플래시 지원 브라우저를 시리우스에 탑재했다. 반응속도나 터치감도 여타 안드로이드폰에 뒤지지 않는다.

9.4㎝(3.7인치) AM OLED 디스플레이가 채용됐고 1㎓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논란이 됐던 내장메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큼지막한 1기가바이트(?) 메모리를 탑재해 메모리 부족 문제도 해결했다. 안드로이드 2.1버전이 탑재됐고 지상파DMB와 영상통화 기능도 지원한다. 디빅스(DivX) 재생과 HDMI 출력도 가능하다. 단 터치방식이 감압식이어서 멀티터치 지원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옥에 티’다.

■업무용엔 ‘블랙베리 볼드 9700’

‘오바마폰’으로 더욱 많이 알려진 블랙베리의 ‘볼드 9700’도 업무용 이용자에겐 권장할 만하다. 블랙베리는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4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하지만 ‘볼드 9700’은 한국판 ‘앱월드’를 정식 오픈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대전에 동참했다. ‘앱월드’에서는 국내 교통정보와 뉴스, SK텔레콤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메일연동 기능과 기업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스마트폰으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랙베리 OS 5.0버전에 624메가헤르츠(㎒) 프로세서가 장착됐고 다소 작은 6.1㎝(2.44인치) 화면에 480×360해상도를 지원한다. 무선랜(Wi-Fi)과 근거리적외선통신(블루투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에 줌, 오토포커스,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320만화소 카메라도 탑재했다. 배터리도 강화돼 최장 38시간 연속 음악재생도 가능하다.

■사용자환경 UI는 ‘디자이어’

작지만 강한 대만의 스마트폰 업체 HTC의 ‘디자이어’는 뛰어난 사용자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폰 UI 중 가장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HTC 센스 UI’가 적용됐다. 정전식 터치방식으로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구글의 ‘넥서스원’과는 자매지간으로 ‘넥서스원’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과 호주에서는 시판과 동시에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디자이어는 퀄컴스냅드래곤 1㎓에 안드로이드 OS 2.1버전을 탑재하고 9.4㎝(3.7인치) 아몰레드 화면을 채택했다. 정전식 터치에 500만화소 카메라, 3.5㎜이어폰 잭을 지원하고 배터리는 1400mA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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