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분석 시 유의 사항이 한 가지 있다.

분석을 위한 분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비단 로그분석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광고분석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여하튼 무엇인가를 분석한다는 것은

'활용'을 전제로 한다.

활용하기 위해 분석하는 것이지, 분석하기 위해 분석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분석 내용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은근히 많이 간과되고 있지만 분석은 잘 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해석하는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엉뚱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다.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일단 분석자의 소양이 깊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므로 소양이 깊어야 해석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해석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숫자의 함정'에 빠지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또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분석 내용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정확한 값이 도출될 수 있도록 애초에 분석을 위한 세팅이 철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팅 자체가 올바르게 되지 않으면 엉뚱한 분석 내용이 나올 수 있고

이를 해석해서 활용하게 되면 엉뚱한 결과를 낳게 된다.

분석은 활용이 목적이다.

활용을 위해서는 분석 내용을 올바르게 해석해야 한다.

올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분석 내용을 신뢰할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야 한다.

'활용 - 해석 - 분석 - 세팅'의 4단계를 유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