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 알려드리자면 교육입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본인의 전문지식이 없으면 글을 작성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광고 형태로 글을 쓰면 수익이 절대 안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기가 어려우시겠지요.

그래서 티스토리에서 수익률이 상당히 잘 나왔던 카테고리 두개만 알려드리자면 패션과 여행입니다.

패션의 경우는 단가가 높지 않지만 클릭수가 많고 여행의 경우는 클릭 하나하나가 꽤 수입이 좋았죠.
둘다 직접 뭔가를 사지 않고 여행을 직접 가지 않아도 글을 하루 10개 이상 발행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으니 잘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

공을 들였던 블로그가 저품을 먹고 네이버는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사실 잘 쓰지 않는 오래된 최적화 블로그 하나가 더 있고 개설한지 오래되어 쉽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블로그도 있는데 공들여 다시 키울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노출이 아무리 잘되도 이전 수준까지 올리려면 수많은 글이 필요하고 이는 소중한 저의 자원이니까요.

이전 수준이 되려면 고품질의 글 100개가 필요한데 그 시간이면 다른 곳에서 더 많은 트래픽과 수익을 만들고도 남는 정도의 시간입니다.

특히 불안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네이버에 굽신거리며 컨텐츠를 제공한다?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한테 칼럼등의 글을 좀 올려달라고 요청해 오고 있는 곳들도 있었지만 투자하는 시간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이 네이버였기 때문에 글을 올렸던건데 이제 그 트래픽이 사라져버렸으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하겠지요.

다양한 플랫폼 중에 이번에 추가된 것이 바로 브런치입니다.

작가로 선정이 되는게 어렵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신청하는 순간부터 저는 무조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 글 자체가 매우 순도 높은 정보이기 때문이죠.

선정까지 이틀 걸렸네요.

제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는 브런치에서 인지도를 좀 높일 계획이고 네이버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 수익모델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헌옷물려주는 느낌으로 사용이 되겠죠.

결론은 컨텐츠 자체가 진정으로 가치있다면 결국 모든 플랫폼은 도구일 뿐이라는 겁니다.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밖으로도 눈을 돌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돈 몇푼 주면서 컨텐츠 창작자 고혈을 빨아먹어 보려는 모습이나, 이전에 충분히 할수 있었음에도 수익을 배분하지 않았던 행태가 괘씸하고, 갈수록 떨어지는 검색 결과의 질등을 보면 결국 작아질 수 밖에 없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입니다.

검색점유율도 점점 떨어지고 있지요.

나를 손절한건 니들이 손해다! 라는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네이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저는 속이 여전히 쓰리기는 합니다.

갑작스레 월 400만원이 들어오던 플랫폼 하나가 죽어버렸으니 말이죠.

네이버 하나에 올인하고 있었으면 패닉상태에 빠졌을 겁니다.

여러분도 네이버의 뒤통수 조심하시고 어느정도 안정적이다 싶을때 다른 우물도 많이 파놓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