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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동영상 컨텐츠 전략

2017.01.20 22:54

진민우

조회수 3,680

댓글 6

안녕하세요.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동영상 광고 수익관련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페이스북 동영상 컨텐츠 중간에 광고를 삽입한다는 기사였는데요. 기사 제목을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이 정책이 과연 동영상 컨텐츠의 방향에 대해 힌트를 줄 수 있을까였는데요. 일단 번역해보고 판단하자라는 마음에 꽤나 정확한 네이버 번역기를 통해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크게 3가지였습니다.

 

1. 페이스북의 동영상 중간에 광고가 등장한다는 것.

 

2. 마크 주커버그는 동영상 시작 전 광고가 실행되는 "pre-roll" 광고 형식은 금지했다는 것.

 

3. 대신 동영상이 시작된 후 20초 후,  그리고 90초 후에 광고를 볼 수 있다는 것.

 

- 이렇게 번역을 하다 보니 눈에 가는 부분은 3번이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아까 언급한 '힌트'와 동일하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3번과 같은 조건을 내건 것은 간단합니다. 양질의 동영상 컨텐츠 생태계를 유지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그럼 이 조건을 어떻게 이용해야할까요?

 

20초 후에 광고가 시작된다는 말은 20초까지 유저들이 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20초까지 유저들을 잡아둬야 합니다. 만약 제작한 동영상이 10초 혹은 15초까지밖에 그들을 잡아두지 못했다면, 동영상의 도달률은 어떻게 될까요? 섣부른 예측이지만, 당연히 20초 이상 재생된 동영상의 도달률보다 낮아질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20초 동안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 사람의 본능을 자극하는 방법

몸매가 좋은 사람을 보게 되면 본능적으로 집중을 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동영상의 첫 화면에 몸매가 좋은 사람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클릭을 합니다. 이렇게 동영상의 도입부에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를 넣어두면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여기서 동반되어야 할 것은 본능을 건드린 다음 무엇으로 유저들을 설득할 것이냐라는 것입니다. '가치'가 동반되지 않으면 본능을 건드리는 요소가 사라진 순간 유저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화면을 꽉 채우는 문구

유투브 수익으로 열손가락에 뽑히는 BJ들의 공통점 알고 계신가요? 속된 말로 "어그로"라 칭하는, 대부분은 컨텐츠를 과대 포장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구현되는 구조는 간단합니다. 유저들이 보는 동영상의 첫 번째 화면에 그런 문구를 크게 기재해두는 방법입니다. 물론 "어그로"를 하라고 추천드리는건 아니구요. 저는 이 부분에서 장점만 발췌하고 싶었는데요. 동영상 첫 번째 화면에 문구를 크게 하는 것이 제가 발췌한 장점입니다. 이 문구는 유머, 정보, 공감에 기반한 문구여야 하겠죠.

 

 

최근 동영상 제작에 많이 참여를 하다보니 기존에 만들어 왔던카드뉴스 포맷보다 조금 더 기회비용이 들어서인지 접근법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물론 제 기준입니다:D) 제가 고민한 접근법이 동영상을 제작하는 혹은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마케터분들에게 조금의 인사이트가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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