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다 밖으로 나오신 분들은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것이.

먼저 업종이나 아이템 선정이 그것인데요.

저는 제가 20여년간 해왔던 아이템을 버릴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긴 전문지식과 경험, 인맥 이런것을 활용하려면
컨설팅이 딱인데

컨설팅업으로는 업종과 취급 아이템 특성상 3년 내지 5년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제가 쉽게 할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판매에 발을 디디게 되었답니다.



<잘모르기에 쉽다고 생각 한것>

제가 컨설팅쪽으로 사업 준비를 하지 못했던 것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 3년 내지 5년의 투자가 소요 된다고 판단했고
국내 여건이 컨설팅에 대한 이해가 낮아 사업화가 쉽지 않을것이라는
판단을 한것이랍니다.

하지만 판매업은 너무 쉽게 생각하고 선뜻 일을 벌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방식등 어느것하나 제대로된
지식이나 경험없이 단순하게

국내에서 팔리는 수입품 시장 가격이 얼마니까 이곳 프랑스에서 얼마에 구매하면
몇 % 마진이 되고 계산기 두드러 보니 1 년만에 수익이 발생하는것처럼 보이더군요.

4년간 판매업에 뛰어든 후
계산기를 뚜드려 보니 직접 손실이 X억 이 발생 했네요.


<잘아는 분야니 어렵다?>

잘아는 분야니 어렵다고 생각한게 아니라.
잘아는 분야니 제대로된 판단을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판매업은 잘모르는 분야니 쉽다고 오판을 했던건.


4년전 나의 상태


전문지식 경험 적성 넷트웍자산
특정분야 컨설팅업 9 9 7 9
판매업 1 1 0 1



현재 상태

전문지식 경험 적성 넷트웍자산
특정분야 컨설팅업 7 7 7 7
판매업 3 3 0 3


지금도 객관적으로는 제가 예전에 했던 분야가 여전히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어 지내요,

잘알기 때문에 시작 못했고
잘모르기 때문에 쉽게 덤빈것.

맨땅에 헤딩하기 5년차의 넉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