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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만원 사기당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찾았습니다.

2011.08.15 11:45

신정권

조회수 4,075

댓글 10

네이버중고나라에서 문화상품권을 사서 임신한 와이프에게 아이패드2를 사줄려고 했는데,
(문상신공이라해서 문화상품권이 시세의 90%로 거래되기에,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하

면 시세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ㅎ)

제가 거래한 그놈이 하필이면 2009년부터 사기누적액이 1,000만원이 넘는 사기꾼이었습니

다 ㅎ 모든 사기꾼이 그렇듯. 입금하고 난 뒤부터는 연락이 안되더군요.

제가 전화거는 모든 전화번호를 차단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온라인 짬빱을 허투루 먹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하고자 새벽2시부터

아침 동이 터올때까지 구글링과 중고나라 id, 연락처 등 죄다 검색해서 실사용하는

아이디와 실사용 핸드폰, 집위치까지(다행히 같은 대구에 멀지도 않았습니다.)

모두 파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솔직히 돈 떼였다고 생각했었지만, 사기 당했다는것이 너무 분하고 원통해서 손이

파르르 떨리고 밤에 잠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구글링을 시작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사기꾼은 18살이었고, 사기꾼 부모는 한술 더 떠서 "32살이나 먹었으면서

왜 18살짜리한테 사기를 당하냐"며 바보 취급과 욕을 하기에, 저도 구수하게(?) 찰진 욕으

로 기분 잡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시 젠틀하게 대하는데, 이렇게 막되먹은 사람들에게는 사이코스럽게 접근합니다. 그래야 제가 원하는것을 얻을 수 있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래저래 통화해서 오전 9시쯤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상처뿐인 영광이지만, 여러분들 혹시라도 중고거래 하시게 된다면 꼭

더치트라는 사이트 이용하셔서 저같은 피해 안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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