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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광고대행사에 대한 회의

2010.04.13 19:21

샤토

조회수 8,370

댓글 23

안녕하세요^^
온라인 광고 AP 벨라입니다.

전 올해로 횟수로 12년차 되는 온라인마케터입니다.

최근 제가 사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회사 포지셔닝을 할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검색광고가 대세고, 앞으로도 우리나라에는 검색광고가 무시 못하는 시장이기 때문인데,

이미 검색광고에는 질리고 질려버린 상태고 (주요 카테고리는 대출, 중고차, 가구, 성인용품 이였습니다) 더 이상 검색광고로는 비전도 없다고 느꼇으며, 분명 검색광고에는 한계가 보여서 온라인마케팅회사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온라인광고시장은 이미 포화상태고, 바이럴마케팅,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마케팅으로 까지 진화해 가고 있죠.

대부분의 광고주분들이 마케팅이 소비자를 따라서 움직이는데, 개인적으로 마케팅은
먼저 소비자가 움직이는 방향을 미리 파악하여, 그 니즈를 충족 시키는 활동이 아닌가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하소연 또는 푸념입니다. 말이 길어 질수있으니, 푸념 듣기 싫은 분들은 다른 글 보기를 누르세요^^)

최근 온라인광고대행사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시점입니다. 온라인광고대행사는 아무나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좀 싫증이 나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특히 이분들~이러지맙시다!

프로그램을 전공한 엔지니어분들!
이분들은 본인들이 검색엔진이나 알고리즘을 파악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SEO작업을 해준다거나,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것까지만 하면 되지, 이분들이 검색광고시장이 확대 되자 본인들이 프로그램작업을 하면서 온라인광고대행사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이분들은 광고주분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끼여서 판매까지도 합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광고관리가 편하다 라는 이유죠.

좋습니다. 프로그래머들은 그럴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웹 디자인을 하는 웹에이젼시들!
이들도 입장은 비슷합니다. 펜션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웹에이젼시, 중고차사이트만 만드는 에이젼시, 꽃배달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에이젼시. 이들도 온라인광고대행업을 합니다.

이들은 웹디자인이나 팝업등을 수시로 바꿀 수 있고 끼리끼리 때문에 담합식으로 아예
안내 홈페이지를 만들어 광고비를 받아가며 광고대행업을 합니다. 거의 대대행이죠.

그리고, 본인이 까페 좀 운영해 봤다, 블로그 좀 운영해 봤다 하는 분들!
뭐 이분들이 까페운영, 블로그운영 이런것만 강의 하면되는데, 무슨 까페 마케팅이니 블로그마케팅이니, 바이럴마케팅이니.. 강의를 하고 다니면서 말도 안되는 세미나비를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소규모 사업자들은 광고를 낼 비용이 없으니 이 부분에 직접배워서 해야지란 마음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교육이나 세미나에 참가 합니다.

그리고 몇몇 광고주분들!(아이보스 광고분들 아닙니다, 이 글읽고 흥분 자제요ㅠ)
이분들은 검색광고가 포화 상태고 영업하는 인력들이 많다보니 하루에도 수십건의 전화가 걸려오고 이미 많이 광고집행한 경험도 많고, 온라인광고대행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수수료는 얼마 받는지까지 아십니다.

그래서 광고주 분들 중에는 광고대행사에 일전 부분의 페이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로그분석기, 부정클릭방지기 등을 요구 합니다. 이부분은 서비스로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광고대행사가 굳이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사업을 해야 할까요.

솔직히 전 영업이나 사업하면서 페이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해 준적은 없습니다만,
이 만큼 온라인광고대행사의 위상이 떨어 진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광고대행사에서도 구인모집을 할 때 전공자를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을 할 사람을 교육시켜서 관리를 시키는 것이기에 불신은 더 커져 가지요.

안그래도 온라인광고시장의 포화, 온라인대행사에 대한 광고주의 불신, 경쟁사에 대한 견제, 이와 같은 것들이 온라인광고대행사의 머리가 터질도록 복잡한데 말입니다.

프로그램회사, 웹에이젼시, 블로거나 까페운영자, 그리고 영업사원만 채용하는 돈에 눈이 먼 온라인광고대행사들 덕분에 시장은 시장대로 입지는 입지대로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온라인광고대행사의 업종이 불량감자 취급 받는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최근 제가 이곳에서 광고주분들과 이런소리, 저런소리 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하려고 하는 것이구요. 아직 온라인광고대행사의 입지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네요.

참고로 밝히자면 전 아이보스에서 사업을 한다거나 하는 취지는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12년간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알려 드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리터좀 쏴 주세요 ㅋ

아~ 그리고 제 개인적인 푸념입니다. 공격적인 댓글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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