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쪽으로 가 공원 주변으로 돌아다니다, 공원에도 들어가 산책하며 즐기다, 다시 공원 주변을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왔네요. 거의 2년만에 그렇게 갔다 왔어요. 언제 한번이라도 같이 가자고 한 게 지인이 다리가 안좋아 그랬는데, 오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일이 미안하였는지, 나 혼자서 오늘도 다른데로 가려 하였었는데, 오후 2시 넘어 다시 전화가 와, 집을 나서 길거리에서 만나 같이 갔지요. 가고 오는 도중에 쉬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공원의 그네의자도 오랜만애 앉아보고, 날이 다 저물어서야 집으로 향했었지요. 간식도 적게 먹었고...암튼, 그런대로 기분 좋은 가을날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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