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말과 행동을 돌이켜보면
종종 나도 모르는 말을 마치 알고 있는 것처럼
떠들고 다닐 때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정말 잘 알고 있는 것이었다면
스스로 행동으로 옮기기부터 했을 텐데
별로 그렇지 못한 것이 대부분인 것을 보면 말이다.
아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철저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도 아닐 테다.
아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별개라는 생각에
내가 아는 것을 아는 것이라 여기는 것은 어쩌면 착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아마도 확실하게 잘 알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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