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숙박, 사무공간 지원해 드리는 소식이 있어 정보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보스 대표 신용성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제주도에서 한 달 동안 체류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생각해보기 마련인데요.

비용이나 시간의 문제로 쉽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때마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신청을 하여 이렇게 제주도에서 한 달 머물게 되었어요.

일단 비용 문제는 식비만 해결하면 되므로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센터에서 인근 게스트하우스와 계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으므로 편하게 숙박이 해결됩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근무 공간도 제공해주고 있으므로 여기에서 일하시면 됩니다.

(센터는 시설 좋은 카페 분위기입니다. 와이파이 빵빵하니 노트북만 있으면 돼요.)

일 안 하고 농땡이부려도 되나? 네, 됩니다. 센터와는 상관 없이. 회사만 허락하면. ㅎㅎㅎ

저는 차를 가져오긴 했는데, 대부분 게스트하우스와 센터는 그냥 도보로 오가고

여행지는 버스로 다니시는데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꼭 필요한 경우만 렌트나 쏘카 같은 거 이용하면 될 것 같구요.

<센터 사무 공간. 룸에서 해도 되고 밖에서 해도 되고. 저는 주로 밖에서 ^^;;> 

여기에서 거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서 소통해보시고

제주도의 참맛(!!)도 느껴보고

또 주위환기도 시켜보세요.

솔직히 저는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업무보다는 휴식의 차원으로 여기 신청했었는데

막상 내려오니 생각이 좀 정리가 잘 되어서 미루고 있었던 내용들에 대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휴식 반, 일 반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 내려오신 분들 보니까, 개발자도 많으시고, 마케터도 있으시고 회사 임원진도 있고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네요. 여성분도 있으시고 연령대도 다양하고. 

제주도에서는 ‘디지털 노마드’가 몇 가지 이슈 키워드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도외 지역 기업들이 제주도에서 체류하면서 제주도의 문화와 기업 환경도 체험하고

또 제주도의 여러 기업들과 업무 제휴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해주고 싶은가봅니다.

센터 관계자분들도 여러모로 친절히 잘 해주시고 여러모로 좋은데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을 것 같아서 정보 공유 차원으로 내용 올려봅니다.

신청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니 한 번 7월의 제주를 맛보셔요.

1회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저도 연장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ㅎㅎㅎ

신청하기 : http://jccei.kr/event/all.htm?act=view&seq=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