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서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키스칸이 되었다
세속에 떠도는 "징기스칸의 결의" 라는 짧은 글을 옮겨 보았습니다
그 안에 귀중한 말이 있어서요
내 안에 적이 있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고 상식과 같은 말이 되었지만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좌중을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맞서 싸워야 하는 지혜가 많이 필요합니다
상대들을 압도하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끼고
경험하고
온전히 내 것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나를 버린다는 게 얼마나 힘든 것인가?
나를 버려 상대를 얻는다는게
얼마나 미치는 일인지
겪어본 사람만이 알 것입니다
금전을 얻는다
상대를 얻는다
모두 나를 버려야 얻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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