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아는 분과 낚시가서 감성돔 대물 잡았습니다.
감성돔 54cm 짜리는 지인이 잡았습니다. 거의 돼지이더군요 ㅎㅎㅎ
뜰채로 제가 뜨는데 엄청 묵직하더군요 ㅎㅎ
저는 감성돔 45cm, 참돔 35cm 짜리 잡았습니다.
자주 생각하는 것이지만 낚시와 비즈니스가 닮은 구석이 많은것 같습니다.
물고기마다 좋아하는 미끼도 다르고
밤과 낮에따라 미끼도 또 다르게 하고
물고기들의 활성도에 따라 미끼를 다르게 하고
지역 환경에 따라서 낚시하는 방법도 변화를 주어야 하고
물고기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밑밥도 투척해야하고
조류의 흐름도 잘 파악해야 하고
수온도 잘 파악해야 하는 등등 ㅎㅎㅎㅎ
참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낚시 기술이 좋고 프로라고 해도 운빨이 안따르면 안되더군요.
오늘 낚시에서도 그랬습니다. 프로들 몇명이 같은 배를 타고 내렸는데 모두 꽝이고
저희는 운이 좋아서 그래도 손맛 제대로 보았습니다.
지인이 회 쳐놓는다고 조금 있다가 오라고 하네요. ㅎㅎ
소주 몇명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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