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한명 보기 힘든 제주 오지(?)에서 매일 귤 따다가 회색 도시의 오염된 공기가 그리워 그제 육지 올라왔습니다.

엊그제 아이보스 모 회원님이 전화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이번 금요일에 오랜만에 아이보스 사업자 모임에 얼굴을 보자고 하시더군요. 크고 작은 사업을 하시는 대표자들이 많이 오실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http://www.i-boss.co.kr/ab-2831-34

2015년 새해 첫 모임은 새롭게(?) 시도 하는 듯 합니다. 요즘 아이보스 커뮤니티 게시판도 많이 바꾸려고 시도하려는것도 보이지만, 오프 모임도 조금씩 변화를 주려는듯 합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통해 얻는 경영인사이트"라는 주제로  사업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시려는듯 합니다.

그런데..

2부가...

스탠딩 와인 파티.... ㅎ

아무래도 모임 장소가 격식을 차려야 하는곳이라 아웃도어나 캐주얼 차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조금(많이?) 신경이 쓰이는것은 사실 입니다. 현장과 관련 깊은 일을 주로 하다보니 격식 보다는 안전을 우선시 하는 복장을 하게 됩니다.

 전에는 아이보스 오프 모임을 주로 감자탕에 소주를 마시며 같이 즐기고 교류를 했었는데, 좀더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접하기 위해 스탠딩 와인 파티라는 모임을 시도 해 보는듯 합니다.

저번 사업자 모임에 참석을 못해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모임이 진행 될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 들이 오셔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이번 아이보스 사업자 모임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세탁소에 가서 양복 한벌을 빌려 입어야 할듯 합니다.

요즘... 양복 빌려 주는 세탁소가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