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럴 실무 1기 과정을 듣고, 몇 달전에 구매했었던 '아이보스의 온라인마케팅 통찰' 책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준전문가 교육을 함께들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구입했었는데 너무 어려워서 3분의 1도 못 읽고 굴러다니다가
큰 맘먹고 다시 정독해서 리뷰 몇 자 남깁니다. 물론 모든 내용을 완벽히 소화한건 아니지만, 아이보스 강사님 조언대로
이해안되는 부분은 무시하고 쭉쭉 읽어나가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술술~ 읽어지더라구요.
저도 아직 마케팅의 초짜이지만 실무경험이 많거나 기본 이론을 탄탄히 알고 계신분들은 진짜 진짜 상당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란 느낌은 확실히 드네요. 역시 사람은 모름지기 배워야 하는 모양입니다 ^^;
두번 째로 나온 해법책은 훨씬 쉽게 잘 나왔다던데, 저로선 반가운 소식이네요 ㅎ
내용이 너무 알차고 좋은데 저처럼 너무 어려워서 읽다가 중도포기하신 분들이 많아서 간단한(?) 리뷰 적습니다~
도서명: 아이보스의 온라인 마케팅 통찰
리뷰: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상당수의 사람들이 창업으로 내몰린다. 분명 창업은 성공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그 목적 또한
비슷하겠지만 아쉽게도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대다수 창업자들이 맞닥뜨리는 건 90%이상의 실패라는 것이다. 가장 핵심이면서
안타까운 건 내가 현 시점에서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실행하기 위한 방법과 스킬을
모른다는 것이다. 막연하게나마 온라인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무엇 하나 확신이 없어 주저하는 창업자들에게
실패 하는 대표적인 유형 4가지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유형을 1.경영적 판단의 오류, 2.마케팅 진행방향의 오류
3.마케팅활용의 오류 4.미숙한 고객공략 방식 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가장 일반적인 큰 뿌리부터 시작하여 각 유형으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창업자의 현 주소와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숫자와 수식을 사용하여 실제 매출상승에
기여하는 아이보스식 해법과 함께 전반적인 온라인마케팅 진행방식과 노하우를 포함하여 ‘기술‘이 아닌 진짜 ‘통찰‘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왜 창업자의 90%가 망한다고 생각하는가? 대답을 머뭇거리는 당신도 90% 중 한 사람이다. 마케팅은 생각보다 근사하지 않다.
솔직히 말해서 냉정하고 처절하기까지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기업 마케팅 사례와 뜬구름 잡는 허황된 미래를 팩트
처럼 서술하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소사업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방식을 아주 적나라하게 기술한 도서다.
현재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나에겐 인터넷광고=키워드광고, 바이럴 마케팅=블로그 마케팅 이라는 인식이 전부터 강하게
박혀있던 지라 거의 맹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왔었는데 마케터나 운영자의 역량에 따라 생산성에 얼 만큼 차이가 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준 책이다. 나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독을 하는 편이다. 다독이라면 누구보다 지지 않을 자신이 있으나
현대사회엔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을 필터링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지만 필드에
내몰린 중소사업자들에게 막강한 전투력과 시야를 제공하는데 부족함이 없으므로 언젠가 내 손아귀에 들어올 책이었다고 굳게
자신한다. 모르면 배워야 하고 배우면 실천해야 하거늘, 대다수의 사업자들이 배우기조차 어려워하거나 배워도 실천하기에
갖가지 변명을 다 늘어놓으니 세상에 살아남아 성공하는 10%의 창업자들이란 통계가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보다
희망적인 건 이 책은 실행을 이끄는 도서라는 점에서 그 어떤 도서보다 더 강력하다. 책을 펼치고 정독을 하다보면 어느 샌가
A4용지에 시장 모형을 그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테니까.
추천 이유:
간단하다. 중소사업자의 생존방식을 가장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단순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과 실천 할 수밖에 없는 구성을 보여준 저자의 진정성이 돋보인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
마케팅 불변의 법칙, 포지셔닝, 목어,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