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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된 회사의 인터넷 마케팅

2013.07.19 11:27

글벗

조회수 9,797

댓글 8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올해는 제게 참 의미 있는 해 인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계속적으로 성장하던 매출이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충격이 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다시 올릴까 고민과 차분히 내공을 쌓고 있습니다. 첫 경험은 누구나 충격이 크죠? ㅎ

 

20~30년 이상 사업을 해오신 선배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업은 오르고 내리고 하는 연속성이 있기때문에 지금 같은 불황에도 당연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름 배울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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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된 회사에서  마케팅 팀장님께서 저를 간절히(?) 만나려 하더군요. 물론 상품 판매때문이기도 하지만... 

수출 위주로 하는 회사는 국내 보다는 외국에서 더 유명한 회사가 많습니다. 전문 분야가 아니면 저희 같은 문외한 사람들은 잘 모르죠. 코엑스나 킨텍스 등 박람회에 가면 이렇게 우리가 잘 모르는 생소한 회사 많이 접하죠?

 

몇년전에 자료를 검색하다가 10여년전 발 표한 논문 자료를 본적이 있어 그 회사는 전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회사와 미팅을 갖기 전에 상장된 회사 이름을 인터넷으로 조회 했더니... 

 

아이보스에 흔히 이야기하는... 검색 노출은 모두... 주식이야기 뿐이더군요. 

카페도 주식 이야기... 블로그도 주식 이야기....ㅎ 

그래도 주식 내용을 들어보면... 나름 회사를 좋게 평가 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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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B2B판매만 했었습니다. 해외 수출도 그렇고 국내 판매도 그렇고... 

작년 부터 B2C 마케팅 TFT 팀을 만들어 국내에 회사를 알리려고 상품도 개발 했는데 판매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저회 회사 직원들에게 그 회사 이름을 아는가 물었더니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더군요. 아주 생소한 회사...

 

현재 B2C 마케팅 TFT 팀은 3명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이제야 시작이죠.

제가 이 회사에 아주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가....

그 회사 회장님의 마인드와 제 마인드가 비슷한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 회사 마케팅 팀장님이 저희 사이트를 보고는 그 점(회장님 마인드와 비슷하다는점)을 발견해서 연락이 왔더군요. 사실 단순히 영업사원이 상품 판매하려는줄 알았는데, 마케팅 사업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하더군요. 1년동안 고객들이나 여러 업체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는지 정말 제 이야기 하나하나 귀기울여 주더군요.

 

어제 회사를 둘러봤는데..

지금까지 B2B 사업 위주로 운영을 했었는데, 고객에 대한 열정이 B2C 못지 않더군요. 고객을 위한 홍보관이나 정기적으로 고객들을 초청해서 음악회도 열리고...  

한눈에 회장님의 마인드를 읽을 수가 있더군요. 

 

시장이 치열하다보니 판매하는 상품은 그상품이 그상품이죠. 

 

B2B 상품은 상품 좋고 가격이 저렴하고 어느정도 회사 인지도가 있으면 나름 판매가 되는데...

B2B 상품을 구매 하려는 회사들은 나름 정보력이 있기에...

 

B2C 고객은...

상품 좋다고 구매 하는것도 아니고...

싸다고 구매 하는것도 아니고...(싸면... 짝퉁? 유해물질?.... 의심이 많습니다.ㅎ)

고객은 단순해서 ....

 

필이 꽂히면 지갑을 엽니다.

 

필을 꽂히게 하는게 마케팅이죠. 인터넷 마케팅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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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큰 회사와 어떻게 엮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큰 시각으로 큰 그림을 그려 나가면서 TFT 팀 실적을 올려 주면 되는데... 

 

더 중요한것은 저희도 매출이 올라가고 브랜드도 같이 더 많이 알려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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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업을 하다보면 큰 그림을 그려서 이런 상황이 되면 참 좋겠다. 마음대로 사업을 펼칠수 있을텐데... 그런 상상을 많이 하죠? 

 

하루 아침에 제가 그리던 상황이 가까워 졌습니다. 정말 제가 바라던 상황을 그 회사 회장님이 만들어 놓았더군요.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

저희는 지금 아주 작게 하는데... 규모만 다를 뿐 꼭 같더군요.

저도 놀랐습니다.ㅎ

 

회장님이 이루어 놓은것을 바탕으로 저희 회사와 엮어서 새로운 상품을 판매 해 보자고 합니다.

큰 회사에 속해 있는 아주 작은 부서인 마케팅 TFT팀 ...

 

고객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위해서는...

그 큰 회사의 여러 부서장들의 마음을 흔들어야 조금씩 실마리가 풀릴듯 합니다.

회사가 크면 다른 부서나 자회사와 협조를 해야 하는 등 단계가 많죠?

저희 회사는 사장 저 혼자 결정을 하면 끝인데...ㅎ

 

서로 머리를 맞대면 뭔가 풀리지 않을까...

고객의 마음은 서서히 열기에...

 

저희도 서서히 고객에게 다가서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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