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올 한 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어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는 DM 자동화 기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팔로워에게 전달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어요. 단순한 메시지 발송을 넘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고, 이는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간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이번 2025년 2분기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어떻게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고 어떤 트렌드를 보이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효율적인 DM 자동화 운영 전략과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출처: 소셜비즈 전체 계정의 25년 2분기 데이터(25.04.01~25.06.20)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의 경우 평일과 비교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DM 발송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토요일 오후 6시~7시 경우 전체 요일 중 DM 발송 비중이 제일 낮게 나타났어요. 이는 토요일 저녁 시간에는 인스타그램 활동보다는 식사나 여가, 외부 활동에 더 집중했다고 볼 수 있어요.

반면, 평일에는 일과 시간인 9시부터 18시까지 비슷한 수준의 DM 발송이 유지되었어요. 그중 목요일 오전 7시는 전체 요일 중 가장 높은 활동 비율을 보였고, 이는 새벽을 지나 등교, 출근길과 같은 이동 시간대에 인스타그램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돼요. 이후 오전 8시~9시부터 일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인스타그램 활동량은 다소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어요.

※ 출처: 소셜비즈 전체 계정의 25년 2분기 데이터(25.04.01~25.06.20)

요일별 평균 DM 발송수를 보면 일요일이 15.53%로 제일 높았고, 특히 서울·경기 지역 기준으로 비가 내린 일요일의 경우 DM 발송이 더 많게 나타났어요. 2분기 동안 비가 온 일요일은 총 4번이었고, 이날들의 평균 DM 발송량은 전체 평균보다 높은 발송수를 보였어요. 평일 중에는 화요일이 15.07%로 두 번째 높았는데, 이는 대체 휴일과 대통령 선거 등의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요.

반면, 금요일은 13.01%로 모든 요일 중 가장 낮은 DM 발송수를 보이며, 유저와의 상호작용이 적게 나타났어요. 예로 4월 4일 금요일 대통령 탄핵 이슈가 있었던 날은 전일 대비 DM 발송수가 -8% 감소하기도 했어요.

결과적으로, DM 발송 요일과 시간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활동 패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날씨와 사회 이슈, 여가 시간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어요.

※ 출처: 소셜비즈 전체 계정의 25년 2분기 데이터(25.04.01~25.06.20)

※ 출처: 소셜비즈 DM 발송수 Top10 계정의 25년 2분기 데이터(25.04.01~25.06.20)

특히 남성패션 카테고리는 전체 DM 발송수 중 약 80%가 팔로워를 대상으로 발송되었고, 브랜드 충성도 높은 팔로워층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전략을 볼 수 있었어요. 반면,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경우는 논팔로워에게 보낸 메시지 비중이 76%로 높아 신규 유입, 콘텐츠의 확산을 목표로 한 전략을 보였어요. 그리고 재테크 카테고리의 경우는 알수없음이 50%로 나타나 DM 메시지를 발송했으나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어요.

* 용어 설명

- 알수없음: 팔로워 구분 설정을 해서 DM 발송이 되었으나, 기본 메시지를 클릭하지 않아 유무를 확인할 수 없는 것

이처럼 다양한 업종에서 팔로워를 대상으로 특별한 메시지와 특정 정보 제공을 제공하는 운영 전략이 보였어요. 그리고 분석된 링크를 분석해 보면 상품 링크, 업종 Tip과 같은 노하우 등으로 누구에게나 무분별하게 공개하기보다는 팔로워에게만 공개되기를 원했어요.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은 DM 자동화로 단순한 홍보를 하기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 채널로 더욱 타깃에 맞는 전략을 세워가고 있어요.

※ 출처: 소셜비즈 DM 발송수 Top100 계정의 25년 2분기 데이터(25.04.01~25.06.20)

만약, 브랜드 또는 인플루언서가 이러한 수만 건의 DM을 직접 발송했다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직접 다 보내지 못했을 거예요. DM 자동화 기능 덕분에 DM을 발송했기에, 손쉽게 수많은 유저와 소통할 수 있었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어요. 댓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개별 응답하지 않아도 24시간 자동으로 DM 자동화를 통해 수많은 DM을 발송할 수 있어요.

※ 출처: 소셜비즈 전체 계정의 25년 2분기 데이터(25.04.01~25.06.20)

25년 2분기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정보, 링크, 알림, 궁금 같은 키워드는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기본적인 DM 자동화 댓글 키워드로 활용되고 있어요. 그리고 트렌드성 키워드를 확인해 보았더니, '여름', 'AI', '원피스' 등이 다수의 계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키워드에 포함되었어요. 이외에도 '6월', '블라우스', '티셔츠', '계곡', '하객룩', '결혼', '벚꽃', '선풍기' 등의 시즌성 키워드도 확인되어 4월~6월 사이 계절성과 관련된 주제로 제품을 소개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가 많았음을 확인했어요.

결국 좋은 콘텐츠는 여러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시기'가 맞아야 비로소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어요. 상품 판매나 정보 제공도 시즌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를 잘 선택한다면, 더욱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기대하는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거예요.

2025년 2분기 데이터를 통해 DM 자동화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이 팔로워와 소통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DM 자동화는 단순한 메시지 기능을 넘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전달과 시즌성 마케팅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어요. 앞으로도 인스타그램 사용자 패턴과 트렌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어요. 다음 분기에는 또 어떤 트렌드가 등장할지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