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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허우적대던 마케터 이야기?

2013.06.27 14:16

은둔자

조회수 11,695

댓글 32

ㅎ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는 '은둔자'입니다. 

닉네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_-은둔을 자주하고 아이보스에 방문은 자주?

하지만... 눈팅을 주로 하기에 ... 이렇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한때는 성공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잘?나가던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실패도 경험했지만... 문제는 실패를 해서 자신감이 없어져서

뭐 그런게 아니라... 과연 나는 마케터가 정말 적성에 맞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마케터로서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근 2년 넘게 해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일을 하는 것에 있어 예전만큼이나 의욕적으로 잘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최근 1년 반동안 대행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

 

뭔가 나에게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 겠다는 마음에 대행사를 처음 선택하여

다양한 광고주도 만나고 대행사 생리도 겪다보니...

그동안 내가 가졌던 수많은 의문들이 간단 명료하게 정리가 되어버리더군요.

일반 회사의 마케터로서 해결하지 못했던 꼭 짙은 안개속에 갖혀 있었던 것처럼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제가 찾은 모든 의문의 답은 하나였습니다.

'즐겨라!'였습니다. 이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건 늘 제 옆에서 응원을 해주던 아내가

저에게 한마디 해준것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어느날 그러더군요.

"자기... 요새는 일하는게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아... 예전에는 일할때 눈이 반짝거리고

늘 자신만만했고 자기 입으로 말한 건 어떻게든 결과물로 보여줬는데... 지금은 마치..

로봇 같아...그냥 시키는거 하고 늘 무표정에..."

 

이 말을 듣는 순간 제가 이제까지 했던 고민들이 참 부질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처음 마케팅을 접했을 때, 그 두근거림을 잊어버렸던 것 같더군요.

정말 즐거웠고 언제나 신나게 일을 했었는데 말이죠.

 

누군가 저와같은 슬럼프를 겪게 된다면...

즐겨보세요. 처음 마케터로서 일을 했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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