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궁금너불
2015.07.19 21:22

온라인마케팅이 뭔지 블로그가 뭔지도 모른 채 이쪽 세계에 발을 들여 하나하나 배우고 부딪치고 깨지며 더디게 성장하고 있는 늦깎이 1인입니다.(쑥스러우니 이름은 밝히지 않겠어욧 //.//)

콘텐츠 중심으로 일을 해오다가 최근 들어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 개념조차 흐리멍텅한 채 일해왔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 제가 성장하고 제가 일하는 곳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려 해도 기초부터 잡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해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인터넷광고 종류와 이해, 활용 강의는 인터넷 광고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각 광고 매체별 특장점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전망되는 인터넷 광고가 어떠한 것이구나를 알 수 있었던 것은 신세계적이랄까...@@ 이날 교육에서는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던 편견을 깰 수 있던 것이 좋았습니다.

무의식 중에 '~는 효과가 괜찮고 ~는 별로야'라는 식으로 절대적 효과치가 있는 양 생각했던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 날 확실히 깨고 갔습니다.

 

둘째날 리포트 분석 방법은 정말 제가 머리 뽀샤지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대로 운영이랍시고 손대본 적은 없다보니 하얀 것은 화면이요 검은 것은 숫자로다 하던 저. 뭘 보고 분석하고 문제를 진단해야 할 지 헤맸는데 그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예시로 풀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대행사의 보고서를 내부 현황과 매치해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렵긴 하네요.ㅠㅠ

 

셋째날 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운영이 어떻게 이뤄져야 할 지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의 홈페이지 리뉴얼을 고민 중이던 제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시나리오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던 이 날 수업은 고객이 바라볼 우리 홈페이지의 현재를 자가진단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변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게요.

 

넷째날 SEO 수업에서는 검색에 최적화될 수 있는 좋은 팁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에는 개발자들 몫이거니 하다가 마케터도 기본적인 개념 이해가 있어야 개발자들과의 협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구나 알아가기 시작한 터라 꼭 필요한 수업이었거든요.

 

다섯째날은 리텐션...병의원 쪽만 맡다보니 손 놓기 일쑤인 부분이었습니다. 매체별 공략 고객, 공략 메세지의 차별화를 세분화 할 수 있어 신선했습니다. 잠재고객과 타겟고객이 다르고 이벤트 메세지도 다르게 가야 한다는 내용을 들으면서....'이 수업 듣고 이벤트 기획 짜서 뿌릴 걸...T^T..' 싶더라고요.

내부적으로 급하게 마련해서 월요일에 뿌린 이벤트가 있는데 수요일 마지막 수업 들으며 알았거든요...

'엄한 고객한테 심드렁한 메세지 쐈네...;;;;'라고..ㅠㅠ 다음 프로모션 기획 때는 리텐션 수업에서 배운 거 적용해야겠어요..

 

매 수업 열성적으로 진행해주신 신용성 대표님 감사드리고, 이 기간의 강의가 허투로 돌아가지 않게 늘 상기하고 적용하고 부딪혀가며 진짜 제 것으로 만들어가도록 할게요.

정신없는 주중 보내다가 후기가 늦었네요. 대표님 좋은 강의 감사드리고, 함께 했던 4기 분들과의 인연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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