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발나라
2014.08.26 18:12

강의만 놓고 본다면 별다섯개도 부족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사님의 열정과 보스님들의 반짝 반짝 빛나는 눈빛.

나이를 떠나 그 열정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만큼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강사님의 마음도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는 현실의 벽.

그것은 교육에 자주 올수 없는 지방인의 서러움이라고 할까요?

너무 힘든 과정을 통해서 교육장소까지 갔으나 조금 늦게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전철로 가산디지털 역에서 내렸으나 교육장소 찾아가는게 쉽지 않더군요.

대부분 지방 분들은 가산디지털 역에서 내릴테니 그곳을 기점으로 찾아오는 방법을 좀 자세하게

설명해둔 부분이 있었으면 지각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힘들게 나서서 찾아온것 치고 교육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강사님의 열정은 대단하고 배우려는 분들의 열정도 대단하지만

정말 큰맘 먹고 비싼 돈주고 승용차로 주변 역까지 가서 주차하고

 KTX 타고 택시타고 전철타고 어렵게 도착했는데

7시반에서 9시반까지의 교육 시간은 너무 짧았습니다.

서울 분들이야 늘 있는 교육 다시 받으면 되겠지만 한참을 벼르고 벼르다가 큰맘먹고 참석하는데

오는 과정이 힘들었고 돌아갈 과정도 힘들었습니다.

제가 노선을 잘못 선택했는지 모르지만 전철타고 택시타고 돈도 많이 버리고 시간은 길에다 다 뿌리고

그나마 늦게 도착한데다 시간이 지나도 교육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돌아갈 차시간 때문에

또 먼저 일어서야 하는 서러움~

지방분들 아니면 이해 못하실 겁니다.

 

지방분들을 위한 배려로 한달 교육중 한두건 정도는 교육시간을 앞당겨서 더 많은 교육을 받을수 있게 한다면 즉 오후 2시정도 부터 4시간 정도 한다면

어치피 시간내서 복잡한 과정 거쳐 오는데 넉넉하게 교육받고 돌아갈때도 시간에 쫒기지 않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라도 나눌수 있고 여유로운 귀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무리 하자면 절대로 강의의 내용이 좋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너무 좋은 강의였지만

서울까지 자주 올수 없는 지방인의 현실에 열차를 타려면 또 한참을 다른 지역까지 가야하고. 버스편도 맞지 않고 그렇게 서울에 도착해서 다시 교육장까지 찾아 오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두시간 교육받고 가기에는 너무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차후로 지방분들을 따로 모집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부분 개선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았기 때문에 별 4개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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