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 강사님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죠.

말 한마디로 큰 울림을 주는 예술가 같은 강사님
그냥 프리젠테이션을 읽어내는 듯한 심심한 강사님
유쾌와 재미로 기분좋은 시간을 만들어 내는 강사님.
그리고
뭔가 하나를 더 알려주고 싶어 화를 내듯 열변을 토하시는 강사님.

김종진 강사님의 구글 애널리틱스 강사님의 강의는
마치 학창시절 우리에게 뭔가 더 많은걸 알려주고 싶어서
쉬는시간 종이 땡땡 쳤는데도 칠판에 한참 적고 열변을 토하던 그 선생님이 생각나게 합니다.
GA의 구석구석을 다 까발리고 뒤엎고 바꿔보고 뒤적거리며 보물찾기를 하듯 열변을 토하십니다.

혹자는 그러겠죠. 말이 많은 강의라고.
그러나 GA는 원래 그런존재입니다.
알면 알수록 어렵고 배우면 배울수록 무궁무진한 존재죠.
이 메뉴 하나에 저 필터를 적용해 다른 차원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게 GA이고,
그런 데이터를 표와 그래프, 수치화시켜 매출의 공간이동도 가능케 하는게 GA니
A는 B입니다 라는 단순한 언어로 표현하고 설명하기 힘든 존재입니다.

이 강의는 한시간만에 콕 집에 탁하는 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기초부터, 메뉴 하나부터 차근차근 끼워 맞추고 쌓아올리며,
언젠가 GA의 퍼스트 오더이자 라스트 제다이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는 분들에게 꼭 맞습니다.

제가 이 강의를 두번씩이나 듣고 있는 이유입니다.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댓글 2
댓글 2
댓글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