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궁금너불
2017.12.12 19:56

온라인마케팅의 개념도 잡혀 있지 않던 시기에 얕게 배운 GDN은 제 업무에서 꽤나 먼 얘기였습니다.

제가 들어가는 회사마다 대표님들이 '배너광고=보이기만 많이 보이고 돈은 안 되는 것'이란 편견을 갖고 있었거든요. "절대 안 해. 그 돈 다른 광고에 쓰자."고 하시니 운영해 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운영하더라도 전환이 나지 않는 원인을 끝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 투입되기 일쑤라 "배너는 재미 못 보는 것."이라고 저 역시 느껴가고 있었고요.

 

번 GDN 교육을 들으면서 새삼 반성하고 가는 게 있다면 사람들이 들어와도 안 사는 이유는 "배너"여서가 아니라 "우리 랜딩페이지의 문제" 때문이란 겁니다. 배너 광고에 의한 전환이 낮으면 대표님들은 쉽게 "거봐, 배너는 뭘 해도 별로야. 들어오기만 왔지. 소용없는 사람들만 와."라고 평해버리는데, 그런 평 앞에서도 원인 개선을 제안하지 않고 타협하던 저를 반성해봤달까요.

 

GDN수업에서 좋았던 또 하나는 실습입니다. 실습이 포함되는 수업은 강사님 혼자 진행하고 수강생들은 수준껏 따라가기 급급할 수 있는데, 조을지 강사님은 각 수강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가게끔 차근차근 진행해주세요.

 

덕분에 머리 속에 두리뭉실했던 세팅 전략 - 성과 분석 - 개선에 이르는 전체 흐름을 제 것으로 만들고 갑니다.

 

개념만 있고 직접 집행 경험은 없던 저의 절반을 채워준 수업이었습니다.

 

조을지 강사님 좋은 강의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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